갑자기재밌는멧돼지
- 고등학교 생활고민상담Q. 인생의 답이 뭘까요 너무 답답하고 막막해요힘들다고 피하면 성장하지 못 하니까 하지말라 해서 버텨봐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아요 유치원때부터 거짓말 안 치고 은따여서 중딩때는 내가 달라지면 나아지겠지 하고 성격도 좀 바꾸고 해도 여전하고 고1 돼서도 여전히 애들이 다 저를 싫어하는 것 같고 제가 말을 잘 못 해요 이젠 오히려 다가가면 찐따련이 말 걸었다고 못생긴 애가 말 걸었다고 싫어할까봐 말 먼저 못 걸게 됐고 여전히 할 말 못 할 말 구분도 잘 못하고 사람 자체도 재미없고 눈치도 없어요 철 없는 말이지만 공부가 싫은데도 해야 하니까 한다 쳐도 행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사실은 아마 답을 알고있는 것 같기도 해요 적어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다보면 기회가 생기기도 할테니까 그래도 이제는 계속 도망쳐서 성장같은 거 안 하고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모두 제 책임이란 것도 너무 무서워요 어차피 다 죽는 거 적당히 대충 살고싶네요 어리광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 고등학교 생활고민상담Q. 자퇴 고민중인 고2인데 이대로 자퇴해도 될까요?자퇴하려는 이유는 그냥 어리광 부리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학교에서 내는 수행평가나 과제에서 항상 관심도 없고 적성에 맞지도 않는 것 같은 진로랑 어떻게든 연결점을 찾아내서 적당한 주제를 찾아 발표하는 게 너무 힘듭니다 남들처럼 신기한 주제를 찾는 것도 아니고 겨우 연결점 찾아서 조사하고 발표하다보면 항상 쌤이 주신 주제에서 약간 어긋나있어요 남들은 고2가 될때까지 1년 넘게 같이 해온건데 저는 아직도 주제 정하기가 너무 어렵고 멍청하고 힘들어요 동아리는 매 시간마다 팀플이고 그게 너무 자기혐오로 쌓이기도 하고 한동안 정신적으로 크게 힘들었어서 성적도 이미 다 갖다버렸어요 대학 욕심도 없고 대학 가서도 잘 할 자신이 없어요 학교에서 공부만 하라고 하면 저도 그냥 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외의 요인이 너무 힘듭니다..그냥 회피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자퇴하고 내년의 9급 공시를 준비하고 만약 떨어진다면 검정고시로 전문대 간호학과를 가고싶습니다 이대로 해도 될까요..?
- 고등학교 생활고민상담Q. 진로체험같은 활동은 대부분 어디서 찾나요?전공체험이나 진로캠프같은 걸 해보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고싶은데 정보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이런 것들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 우울증·조울증심리상담Q. 우울증이 완치된걸까요..????작년 11월 쯤부터 꾸준히 죽고싶단 생각 하고 자살을 목적?으로 삼다보니 미래 계획같은 건 하나도 안 하고 살다가 4월 쯤에 학교도 빠지기 시작하고 뛰어내릴 곳도 찾아다니다가 정신병원에 어쩌다 가게돼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어요 그때쯤에는 정말로 며칠 내내 반나절씩 울고 했어서 맞는 것 같기는 한데 4월 후반부터 지금까지는 그냥 죽고싶다고도 딱히 생각이 안 들고 자기혐오적인 생각도 굳이 들지는 않고 죽은 뒤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라던가 왜 사는 지에 대한 생각도 이제는 굳이 들지 않아요 전에는 릴스 봐도 웃는 일이 조금 있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좀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그냥 적당히 순응하고 사는 것 같은데 이게 정말 완치된건가요?살기 삻다는 생각도 이제는 굳이 안 해요..중간에 항우울제도 며칠만 먹다가 너무 졸려서 끊었어요
- 우울증·조울증심리상담Q. 단순 계절타는 우울감인 게 맞을까요??3-4주 전?쯤만 해도 하루의 반나절 정도 울면서 방에 처박혀있는 걸 며칠동안 하고 죽는 방법이라던가 시도했던 사람 후기도 계속 찾아보고 뛰어내릴 곳도 찾아다니고 폰 끄면 너무 죽고싶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너무 끔찍하고 힘들어보여서 그냥 다 의미없는 것 같고 사는 게 재미도 없고 했는데 요즘은 그냥 생각 자체가 사라진 느낌이에요 딱히 죽고싶거나 살고싶은 느낌도 안 들고 내가 싫어서 죽고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 그냥 그때보다 생각을 덜 해요 누가 특정 주제 관련해서 물어보지만 않으면 자주 울지도 않아요 몸을 못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움직이면 일어나져요 식욕이 살짝 줄은 것 같기도…?한데 잠은 잘 자요 그냥 우울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