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기발한시인
- 경제정책경제Q. 아무래도 저는 학자의 길을 걷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작년 가을 즈음 대학교에 원서를 넣을 때만 해도 그냥 조용하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삼촌이 저에게 제 집안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너의 할아버지의 형제들은 6.25 전쟁이 발발하자마자 국군에 자원입대해 목숨을 바쳤고, 큰아버지는 월남전에 참전용사에, 사촌형은 지금 육군 장교로 복무 중이다. 그러니 너도 우리 집안 사람들과 같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그 말씀을 듣는 순간 제 스스로가 부끄러워 졌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희생에 대한 보답을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자리 잡았습니다.그러나 저는 신체적인 제약(조음장애)으로 인해 정상적인 군복무가 불가능합니다.하지만 전 어릴때부터 남들보다 눈에 띄는 재주가 몇가지 있었습니다. 글쓰기와 사회과학 분야의 학문에 대한 깊은 흥미, 그리고 창의력이였죠. 이것들을 가지고서 내가 할 수 있는게 뭘까, 그 고심끝에 내린 결론은 "경제연구원이 되어보자"였습니다.그리하여 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소속 해양경제연구원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물론 이 길이 험난하고 고된 여정이 될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누군가에겐 제 선택이 정말 바보같이 보일지도 모릅니다.하지만 그런 바보같은 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수많은 소중한 사람들이 발 뻗고 편히 주무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저도 그런 바보들을 경외했기 때문에 그런 바보가 되고자 합니다.선배님들께서 댓글을 통해 아직 19살인 어린 저에게 좋은 말씀을 들려주셨으면 합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경제용어경제Q. 경제학에 관심을 갖고있는 고등학생입니다경제학의 기본개념을 공부하던중 시장은 인간의 심리와 무관하게 스스로 균형을 찾아가는 시스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예를 들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르면 미래에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정보가 나타나면 공급자는 공급을 줄이고, 소비자는 수요를 늘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가격은 당초 예상보다 더 상승하게 됩니다.그런데 이 상승세가 과연 지속 가능할까요? 모든 자원이 유한하듯 시장의 통화량도 유한하기 때문에 영속적인 상승은 구조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일정 시점에는 수요가 더 이상 증가하지 못하고 소비 여력이 있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수요가 정체됩니다. 이때 공급자는 다시 수요를 유도하기 위해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겠지요.그렇다면 가격은 다시 '원래' 수준으로 돌아오게 될까요?전문가분들의 견해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