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등학교에서 혼자 다니는데 괜찮을까요?원래도 내성적인 성격이긴 한데 그래도 작년까지는 반에서 친한 무리가 꼭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 연도에는 친한 무리가 없습니다.그래도 반에 같은 동아리 친구도 있고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도 있어서 금방 친구 사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일단 첫번째 문제는 중학교 다닐때 안좋게 멀어진 친구가 같은반이 되었고 그 친구의 무리가 좀 큽니다. (서로 말을 못하고 화해하지 못하는 상황이에요.)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동아리가 방송부라 방송부 특성상 점심시간, 쉬는시간에 자주 불려갑니다.그래도 학기 초에는 친해지고 싶은 무리 친구들한테 가서 말걸고 밥도 같이 먹고 했는데 전혀 저를 무리에 끼워주고 싶은 것 같지 않았고, 제가 막 들이대는 성격도 아니라 억지로 끼어있는 것 같아 힘들어서 그만두었습니다.여고라서 애들이 더 무리가 폐쇄적이고 무리를 중요시하는 경향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에 어떤 친구가 다른반 한 친구가 혼자 다니던데 왜 혼자다니는거냐고 자기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걸 우연히 들었는데 애들이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구요.제 이런 고민을 말하면 조금씩 친구 사귈 수 있을거라고 말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모르겠습니다. 반 친구들이 좀 다 별로고 사이가 좋지 않은 친구의 무리도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를 들은 것 같은 눈치입니다.사실 나만 떳떳하면 괜찮은 거라는 걸 알긴 하지만 이런 일이 처음이라 2학기에도 똑같은 상황일까 좀 두려운 건 사실입니다.이대로 계속 다녀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