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설하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믿었던 언니가 제 성폭행 피해를 퍼뜨린 걸 알게됐어요얼마 전에 여자인 제 친구 한 명이랑 남자 한 명이 같이 술을 마셨습니다.저는 같이 있던 제 친구가 저를 두고 먼저 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술을 과하게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도 취해서 먼저 가버렸고, 저는 혼자 남게 됐습니다.최대한 몸을 사리면서 있었는데,평소 친하게 지내던 오빠가 위험하다며자기 집으로 오라고 했습니다.저는 간다고 하고 짐을 챙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강제로 옷을 벗기고 저를 성폭행했습니다.이 일은 너무 충격적이어서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털어놨습니다. 그날 같이 있었던 친구, 친한 친구, 그리고 아는 언니. 딱 그 정도였습니다.그런데 그 언니가 제 허락도 없이 제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 중 한 명이 소위 일진 행세를 하는 애인데, 그 이후부터 저한테 계속 디엠을 보내면서 “무슨 일이냐”, “또 술 먹고 당한 거냐”, “한심하다” 와 같은 말을 하며 조롱했습니다.저는 “이 일은 내가 믿는 사람들에게만 말하고 싶다”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계속 비웃고, 캐묻고, 이 일에 끼려고 합니다.지금도 계속 디엠이 와서 너무 무섭습니다.성폭행을 당한 것도 너무 힘든데, 제 허락 없이 피해 사실이 퍼지고 조롱까지 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가출청소년을 돕는 이른바 “헬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시작하기에 앞서 이 질문글은 실제 가출청소년이 쓰는 글입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건 결코 아닙니다. 그저 여러 사람의 의견이궁금하기 때문에 한 번 올려봐요..!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헬퍼를 무조건 범죄자로 보는 시선에는 동의하지 않는 편입니다물론 법적으로는 가출청소년을 보호자 동의 없이재워주거나 숨겨주는 행위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현실에서는 단순히 부모님과 싸워서 집을 나온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정폭력이나 학대, 성폭력 같은 이유로 더 이상 집에 있을 수 없어 나온 청소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저 같은 경우 어렸을 때부터 지속된 과한 폭력, 폭언에 시달리다아버지께서 흉기를 든 적이 있어 집을 나왔구요이런 청소년들은 당장 갈 곳이 없고 도움을 요청할 어른도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손을 내미는 사람이헬퍼인 경우도 있다고 생각해요이쯤되면 “청소년 쉼터를 이용하면 되지 않냐” 라는의문이 드시는 분들이 다수일 거라 생각해요하지만 실제로 모든 쉼터가 좋은 환경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저 역시 제가 살던 지역에 있던 쉼터에서이런 일이 다분했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데 일부 쉼터에서는 아이들끼리의 텃세나 괴롭힘이 존재하기도 하고 직원들의 차별적인 태도 때문에 힘들어서 결국 쉼터 조차 나오게 된청소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그래서 단순히 “쉼터가 있으니까 헬퍼는 필요 없다”라고 말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최근에는 헬퍼를 자처하면서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거나범죄에 이용하는 사례들도 있다고 들었고 그런 사람들은 당연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헬퍼를 똑같이 범죄자로취급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정말로 갈 곳 없는 청소년에게 밥을 사주고 잠시 쉴 곳을 제공해 주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보호해 주려는 사람들까지 처벌하는 것이과연 옳은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저는 청소년을 이용하거나 해를 끼치는 헬퍼는 엄격하게 처벌해야 하지만 진심으로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까지 같은 기준으로 보는 것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생각들은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저는 단지 다른 분들,특히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청소년 분들이나성인 분들의 생각이 궁금했기 때문에이렇게나마 용기내어 글을 써봅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범죄자 얼굴 공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범죄자 얼굴 공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저같경 범죄자 얼굴 공개에 찬성하는 편입니다.!특히 살인이나 성범죄 같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경우에는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추가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범죄로 인해 피해자와 유가족은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데 정작 가해자의 얼굴이나 신상은 보호받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어서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물론 무죄추정 원칙이 중요하다는 점도 알고 있고 범죄자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의견도 충분히 이해합니다하지만 사회에 큰 피해를 준 강력범죄의 경우에는 공공의 안전과 국민의 알 권리가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또 범죄자 얼굴 공개가 범죄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지만적어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비슷한 범죄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경고의 역할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반대로 얼굴 공개가 실질적인 예방 효과가 없고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도 있어서 이 문제는 쉽게 결론 내리기 어렵기도 해서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범죄자 얼굴 공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찬성하시나요? 반대하시나요?그 이유도 함께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