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여친에게 잘못을 해서 헤어졌는데 사과 연락도 이기적인걸까요?전여자친구와 500일 사귀었습니다. 헤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잘 만났는데 제가 오래전부터 활동한 네이버 카페에 쓴 글들이 이별 사유입니다. 전여자친구에 대한 불만과 제 저질스럽고 추악한 내면을 글로 써냈습니다. 전여자친구가 글을 전부 보게 됐고 그로 인해 헤어졌습니다. 그뒤로 모든 글은 삭제했고 카페도 탈퇴 했습니다.헤어진지 한달이 좀 넘었고 전여자친구와 헤어질 당시에 그녀가 받은 상처와 배신감은 전혀 헤아리지 못한채 잡기 위한 말들만 해서 그녀를 공감하지도 진심 어린 사과도 못한게 마음에 계속 남아있습니다.사과 연락을 하려는건 그녀랑 재회하거나 용서를 구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연애하면서 그리고 끝까지 이기적이고 미성숙한 제가 그녀에게 한번이라도 진심 어린 공감과 사과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제가 사과를 해서 제 마음을 털어버리는 이기적인 행동인것도 알고 있고 그리고 잘지내고 있는 그녀한테 다시 상처를 상기시키는 연락인것도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러한 무거운 마음과 죄책감이 떠나가질 않아서 질문 드립니다.그냥 그녀를 위해서 평생 사라져주고 지내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