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전여친에게 잘못을 해서 헤어졌는데 사과 연락도 이기적인걸까요?
전여자친구와 500일 사귀었습니다. 헤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잘 만났는데 제가 오래전부터 활동한 네이버 카페에 쓴 글들이 이별 사유입니다. 전여자친구에 대한 불만과 제 저질스럽고 추악한 내면을 글로 써냈습니다. 전여자친구가 글을 전부 보게 됐고 그로 인해 헤어졌습니다. 그뒤로 모든 글은 삭제했고 카페도 탈퇴 했습니다.
헤어진지 한달이 좀 넘었고 전여자친구와 헤어질 당시에 그녀가 받은 상처와 배신감은 전혀 헤아리지 못한채 잡기 위한 말들만 해서 그녀를 공감하지도 진심 어린 사과도 못한게 마음에 계속 남아있습니다.
사과 연락을 하려는건 그녀랑 재회하거나 용서를 구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연애하면서 그리고 끝까지 이기적이고 미성숙한 제가 그녀에게 한번이라도 진심 어린 공감과 사과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사과를 해서 제 마음을 털어버리는 이기적인 행동인것도 알고 있고 그리고 잘지내고 있는 그녀한테 다시 상처를 상기시키는 연락인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무거운 마음과 죄책감이 떠나가질 않아서 질문 드립니다.
그냥 그녀를 위해서 평생 사라져주고 지내는게 맞을까요?
17개의 답변이 있어요!
상대방을 위한 것인지 나를 위한 것인지 그걸 먼저 고민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전여친이 불편할거 같아도 내 마음이 편하기위해 하는거라면 전여친보다 나를 위한 행동이라 그건 사과조차도 배려없는 행동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끝나면 쿨하게 놓아주고 본인 스스로 진심으로 뉘우친다면 더 나은 사람이 되서 다음사람에게는 상처주지 말고 잘하세요!
끝까지 비겁하게 사과란 미명으로 본인을 포장하려 애쓰지마세요!
아무리 사과해도 상대는 절대 상처가 아물거나 당신을 용서하지 못합니다!!!
상대방을 위해서라면 하지 않는 편이 맞겠지요. 귀하와의 기억이 좋은 기억이 아닐테니까요. 그러나 본인의 죄책감이 덜어질 의도라면 저희가 말리더라도 강행하실테죠. 어쨌든 강행하는 쪽을 가정한다면 쓰니님이 그 과정에서 허튼 기대감을 갖게될지도 모르고 상대방 입장에서는 2차가해가 가능한 상황일 수 있으니 신중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이미 헤어졌고 그것에 대해 상대방이 상당한 불쾌감이나 안좋은 감정이 있는데
그것을 억지로 풀려고 하는것도 안좋다고 봅니다 그냥 지나간 과거 로 생각하시고 본인이 성장을 하는 지점이라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짧은 생각에 그런 행동을 한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이미 저질렀고 글들을 쓰면서도 미안함 없이 여러글을 썼다면 멈춰야 한다는것도 아시겠지요.
궁금합니다
불만은 여친에게 대화를 하면서 풀어야 하는데 왜그런곳에 쓰셨는지요.
지금에 와서 어떠한 사과도 안받을것 같네요.
자신도 모르게 그런곳에 글올리고 공유하고 그여자분 입장에선 신뢰가 사라짐.
혹시 이상한 싸이트 가서 야o 이런건 안보는건지 혹시 데이트 할때 셀카 올리는건 아닌지 생각 할것 같아요.
여자들은 충분히 생각 합니다
본론은 여자 친구분에게 연락하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
용서도 안되고 그냥 님의 잘못을 상시 기억하고 또다른 여친 만나면 같은 실수는 하지 말아 주세요 .
사과도 기회가 주어져야 할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글쓴이 분의 마음이 무거울 수 있다는 점은 공감은 되나 전여자친구분의 마음을 더 신경을 써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을 좀더 가지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마 전여자친구분께서는 심한말로 정내미가 뚝 떨어졌을건데요
전화 번호 차단않한거도 그나마 전여친분이 좋은신분 같아요.
실수에 대한 사과도 중요하겠지만 여자 입장으로서는 과연 용서가 될지 의심스럽워요
질문자님이 네이버 카페 글로 인해 여자친구가 알고 헤어진 것이면 만난 일수를 떠나 그냥 연락하지 않고 관심 가지지 않는게 서로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대로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이별통보는 여러가지 아쉬운 감정을 남기고 제대로 사과하고 받았줬으면 지금처럼 아쉬운 마음이 많이 줄어드는 게 사실이지만 이미 이별한 것은 다시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설령 만나서 진정 어린 사과를 하더라도 전여자친구가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도 합니다.
작성자님이 진짜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에 연락을 하고 싶으신거라면, ‘그동안 여러모로 상처준 것 정말 미안했다. 이렇게 연락하는 것도 너에게 다시금 상처를 상기시키는 것이 아닐까 걱정스럽지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서 연락했어. 그간 미안하고 고마웠고, 잘 지내길 바랄게’ 정도로만 문자를 남겨두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 연락을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시고 그 다음은 상대방의 연락처를 차단하거나 삭제하심이 어떨까 싶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마음 속으로, 진심으로 상대의 행복을 바라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질문자님이 좋은 의도로 사과하신다고 해도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질문자님의 무거운 마음과 죄책감은 따로 개인적으로 해결하세요.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싶으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그 연락도 그 상대방에서 엄청 큰 상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말 용서를 구하고 싶고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연락하지 않고 상대방이 잊게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에서는 사과조차 상대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니다.
연락은 과거의 상처를 더올리게 할 수 있지요,
상대에게 연락할 생각은 마시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자신을 바꾸셔야죠.
죠용히 물러나 있는게 가장 현실적이고 성숙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