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가지고 있는 지긋지긋한 문제를 바꾸고 싶습니다.이상한 소리로 들릴 수 있고 나쁜 사람으로 보일 겁니다. 일단 저에게는 나쁜 버릇인지 정신병인지 모를 무언가가 있습니다. 제 돈은 핸드폰 요금, 용돈, 가족 생활비로 소량 나머지는 다른 통장에 넣고 모으고 있습니다.아버지와 저는 옛날부터 한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핸드폰 요금 내는 통장은 건들지 말 것". 하지만 저는 용돈이 떨어지면 홀린 듯 그 통장에 손을 대어 만원, 2만원 씩 뽑아 쓰게 됩니다. 건들지 말라고 수차례 들었음에도 어느 기점에서 정신 차려 보면 이미 그 통장에서 1~2만원씩 뽑아 쓰고 있습니다.머릿속으로는 안된다고 하면서도 뽑아 쓰고 있는 저 스스로가 너무 싫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도 똑같은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저의 이 충동적 행동이 정신병인가요? 아니면 그냥 질 나쁜 버릇인 걸까요? 만약 정신병이면 무슨 병이고, 어떻게 하면 고쳐질 수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