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두 달째 낫지 않는 팔꿈치 통증 (끝까지 접을 때 아픔, 운동 후 시큰거림) 조언 부탁드립니다.제목: 두 달째 낫지 않는 팔꿈치 통증 (끝까지 접을 때 아픔, 운동 후 통증 악화) 조언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6월 초부터 시작된 팔꿈치 통증이 두 달 가까이 낫지 않아 전문가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증상이 일반적인 테니스/골프 엘보와는 조금 다른 것 같아서, 현재 제 상태와 증상을 최대한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1. 발생 시기 및 치료 과정시기: 6월 7일 상체 운동 다음 날부터 통증 시작 (현재 두 달째)치료 (답답한 부분): 정형외과를 두 군데나 다녀봤지만, 의사 선생님과 깊이 있는 상담이나 명확한 원인 진단(초음파 확인 등) 없이, 그냥 제가 아프다고 가리키는 부위에 주사와 물리치료(충격파 5회 포함)만 기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당연히 차도는 없습니다.대처: 한 달 정도 상체 운동은 아예 쉬면서 스트레칭만 했습니다. 최근 4일간은 테니스 엘보 보호대를 차고 있는데, 보호대가 팔이 꽉 접히는 걸 막아주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통증은 안 느껴집니다.2. 증상의 특징가만히 있거나 일상적인 움직임, 팔을 적당히 굽히고 펼 때는 전혀 안 아픕니다.특정 동작 통증: 스킨/로션 바를 때처럼 '팔을 끝까지 꽉 접어서 얼굴 쪽으로 당길 때' 관절 쪽에 찌릿한 통증이 있습니다.운동 후 통증: 턱걸이, 오버헤드 프레스, 가벼운 삼두 운동 등을 할 때, 동작 수행 중이나 끝난 직후에는 해당 부위가 하나도 안 아픕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통증을 유발하던 특정 동작(팔 끝까지 접기)'을 다시 해보면, 평소보다 통증이 조금 더 심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손목을 젖히거나 물건을 쥘 때 아픈 건 없습니다.)스트랩 착용 시 무통증 : 한 번은 운동할 때 압박이 아주 강한 스트랩 형태의 팔꿈치 보호대를 꽉 차고 해본 적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때는 통증이 전혀 없었습니다. 제 생각엔 스트랩이 두꺼워서 팔이 끝까지 접히는 걸 물리적으로 막아줘서 그런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3. 전문가분들께 궁금한 점 (이 부분이 가장 고민됩니다!)첫째 (운동 병행 vs 완전 휴식 - ★가장 궁금한 점): 사실 처음 통증이 생겼을 때부터 '팔을 꽉 접는 동작'만 아니면 다른 상체 운동은 무리 없이 수행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꽉 접을 때 아프다 보니 겁이 나서 그냥 두 달을 아예 푹 쉬어버렸습니다. 찾아보니 건염 같은 힘줄 문제는 운동을 천천히 하면서 자극을 주며 재활하라고 하더라고요. 저처럼 '특정 동작만 피하면 다른 운동은 다 가능한 상태'인데 아예 다 쉬어버린 게 오히려 독이 된 건지 헷갈립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완전 접기)이나 완전히 펴는 동작만 피해서, 당장 내일부터라도 상체 운동을 가볍게 다시 시작하는 게 회복에 도움이 될까요?둘째 (진단명): 손목 쓰는 것과 무관하고, 팔을 끝까지 접을 때 아프거나 상체 운동 후 통증 유발 동작을 해보면 통증이 악화되는 걸 보면 단순 엘보보다는 삼두 건염이나 후방 쪽이 찝히는 문제일까요? 어떤 질환을 가장 의심해 볼 수 있을까요?셋째 (병원 이동): 두 군데 병원에서 명확한 진단을 못 받았는데, 병원을 세 번째로 또 옮겨서 아예 팔꿈치 관절 전문이나 스포츠 의학 병원을 찾아가서 초음파부터 제대로 다시 봐야 할까요?넷째 (재활 방향): 지금처럼 통증이 없는 90도 정도의 각도에서 버티기 운동(등척성)을 병행하는 것이 현재 제 상태에서 힘줄 회복에 가장 적합한 방향이 맞을까요?두 달째 낫질 않아 답답한 마음에 글이 길어졌습니다. 현장에 계신 전문가분들의 현실적인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