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없이조심스러운과장
- 연애·결혼고민상담Q. 사랑을 잘 모르겠어요. 근데 이 마음은 뭘까요?초중고 모두 연애를 하지 않았고, 지금도 안 하고 있어요. 몇 번 고백은 받아봤지만 다 거절 했고요. 제가 스킨십을 별로 안 좋아해요. 예민한 건지 그냥 엄마가 제 옆구리를 만져도 소름이 쫙 돋아서 만지지 말라고 한 적도 있거든요... 아마 팔끼리 부딪히거나 안는 건 괜찮은데 상대의 손바닥이 몸에 닿으면 그런 거 같아요.그래서인지 남들 같이 서로를 만지고 관계를 갖는 성애적인 사랑은 못 하겠어요. 솔직히 이해도 잘 못하겠고요... 그래서 드라마나 로맨스 장르를 안 봐요.근데 또 요즘엔 남친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누군가가 날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사랑도 받아보고, 같이 놀러가고 붙어있으면 좋겠어요. 이건 연애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외로운 걸까요?
- 대학교 생활고민상담Q. 24살은 다시 도전하기 좋은 나이일까요?3년 동안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방황하다가 올해 다시 수능을 보기로 결정하고 공부하는 중이에요. 결심만큼 엄청 불태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노력 중입니다. 불안한 마음에는 무슨 얘기든 크고 과하게 느껴진다는 걸 알지만 20살 때도 어쩌다 어영부영 선택한 진로로 대학을 갔다가 1년만에 자퇴 후 3년만의 대학이라 너무나 낯설고 불안한 도전이네요... 같이 일하는 20대 중반 언니 말로는 자신이 이제는 신입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하니 더 긴장 돼요. 내년에 입학해서 졸업하고 나면 저도 이제 20대 중후반일텐데, 괜찮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