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상의없이 새끼고양이를 데려온 어머니현재 고3 학생입니다.저희집은 원래 검은고양이(성묘)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에 어머니께서 새끼고양이 한마리를 데려오셨습니다. 집 근처에서 다른분과 함께 구조한 고양이라는데 보호소에 맡기려던게 잘 안 된건지, 그냥 저희집으로 데려오셨다고 했습니다. 한마디 상의도 없이요. 저희집은 새로운 식구를 이렇게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부유한 편도 아니며, 성묘 한마리로도 충분히 좁은 집이기에, 어머니께 다른 입양처를 구해보는게 어떠냐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가 키우는것도 아니면서 왜 오바냐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셔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입양처를 찾아 보시겠다는데, 제 생각엔 그냥 저희집에서 키울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제 방에서 방문을 닫고 성묘와 함께 있는 상태입니다. 밖에서는 계속 새끼고양이가 울고 있고, 성묘는 계속 경계하고 있습니다. 아까부터 어딘가 예민해 보여요. 새끼고양이가 불쌍한 것은 맞지만, 저한테도 저희집 고양이한테도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닐 것 같은데.. 어머니 말씀처럼 제가 오바하는 것 일까요? 저도 새끼고양이를 한 식구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