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흉부가 조여오는 것같은 압박이 느껴지면서 뭔가 콱 막힌 기분이 들고 숨쉬기가 힘들어요. 그러려니하고 지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다가 결국 감정 폭발하고 한참 울거나 다른 사람과 한참동안 얘기하면 속이 점점 풀어지는 기분이 들면서 막힌게 뚫리거든요. 그렇다고 매번 그럴 수도 없고 요즘 또 점점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숨쉬기가 힘든데 근본적인 해결책 없을까요? 그리고 이런 증상은 병명이 뭔가요?

작년10월쯤 종합검진 받다가 혈압이 높은걸 알게 됐는데 140/95정도였거든요. 충격받아서 살을 좀 빼고 잘 자려고 노력해서 130대까지 낮아졌었는데 다시 관리안하고 낮밤이 뒤바뀐 생활을 하니 159/105정도가 나와요. 임신 준비중이라 약먹는 건 싫고 그냥 이대로 지내다가는 혈관이나 몸에 손상이 많을 것 같은데 약말고 음식이나 다른 방법으로 치료효과를 볼 순 없을까요? 양파도 혈압을 낮춘다고 알고 있는데 양파즙 장기로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불규칙한 수면습관이 혈압을 더 높이는지도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