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현재 웨이트 트레이닝 중인 사람입니다. 아시겠지만, 운동이라는 게 하면 할수록 욕심이 나 운동량을 과하게 늘리거나, 보충제 등을 구입해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예전에 보충제를 거의 달고 살았는데요. 단백질 보충제는 근육량을 늘리는데, 확실히 효과는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충제를 오래 먹어보고 느낀 점이라면 1.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한 동안 먹다 안 먹게 되면 그동안 보충제로 만든 근육이 소실됨 or 운동을 해도 보충제를 먹을 때보다 몸이 잘 불지 않는다는 느낌이 많이 듦) 2. 보충제 섭취시는 무조건 단백질 위주의 보충제로 섭취 해야 함(단백질 보다 탄수화물 위주의 보충제가 있는데, 싸다는 이유로 이거 사다 먹으면 살만 찜) 3. 단백질 위주의 보충제는 대체로 비쌈(돈 많으신 분이야 상관 없지만, 어린 학생들이 매달 보충제값 조달하기에는 다소 벅참) 4. 단백질 과다 섭취는 '신장(콩팥)'에 무리를 줄 수 있음
위의 4가지 경우는 모두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경험에서 나온 사실이라 믿으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결론은 요즘에는 보충제 안 먹고 대신 계란을 먹고 있습니다. 저희 동네는 계란3판에 1만원이 채 안되게 판매하고 있어 가격의 부담이 없고, 소화도 잘 되니 보충제보다는 나을 듯 합니다. 또한 부가적으로 우유를 마시고 있고요, 한달에 2~3번씩 생닭(3마리=1만원)를 구입해서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고 있습니다. 참고로 굳이 '닭가슴살'만 고집하시는 분이 많으신데, 제가 알기로 닭의 여러 부위(다리,몸통 등)의 단백질 함유량은 대체로 닭가슴살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즐겁게 운동하셔서 조만간 있을 여름 휴가 때 멋진 몸 뽑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