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평소에 요구되는 산책량은 어느정도인가요?
나이 (개월)
36
성별
수컷
몸무게 (kg)
32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라브라도 리트리버
중성화 수술
1회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되면서 리트리버를 키운지 3년 조금 못됐는데 리트리버가
활동량이 많은 품종이라는걸 티비에서 본 이후부터는 산책량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정 산책량을 잘몰라서 어느날부터는 다녀온뒤로 쭉 뻗어있더라구요.
물론 저역시 힘들구요. 얼마나 하는게 좋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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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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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이상입니다.
이건 최소 기준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빈도가 높아지는건 괜찮지만 낮아지는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산책의 시간은 만약 최근까지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고 관리를 해주고 있다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발톱은 보행시 추진력을 얻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산책을 하고 있다면
지면과의 마찰로 깎을게 없을 정도로 마모되어 없는게 정상이니까요.
다만 라브라도의 경우 고관절 이형성증 호발 품종으로 비공식적인 조사에 의하면 국내 리트리버의 90%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리한 운동에 의해 퇴행성 관절염이 심화되는 경우도 있으니
우선 이 질환에 대한 가능성 평가를 받아 보시는게 좋습니다.
36개월령이니 특수 검사 없이 간단한 방사선 검사만으로도 소인 평가는 충분히 할 수 있으니 꼭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이 부분에서 고관절 이형성증 소인이 관찰되는 경우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요법 상담을 받아 보신느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