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충분히 이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보면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후반기 LG는 1승 9패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타선의 득점력이 떨어졌고 불펜도 흔들리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반면 키움은 후반기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 만만한 상대는 아닙니다.
그래도 LG 입장에서는 선발 투수 대결이 희망적인 부분입니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8승 8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중이며 최근에는 다소 주춤했지만 선발 경험이 풍부합니다. 반면 키움 선발 전준표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라 변수는 있지만 경험에서는 LG가 앞섭니다.
결국 오늘 경기의 핵심은 LG 타선입니다. 초반에 득점을 내고 톨허스트가 6이닝 정도만 안정적으로 막아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팀 분위기를 고려하면 낙승을 기대하기보다는 접전 끝에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LG가 반등할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조금 더 있다고 봅니다. 다만 최근 흐름이 워낙 좋지 않았던 만큼 선수들이 얼마나 집중력을 보여주느냐가 승패를 결정할 가장 큰 변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