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뭉크의 절규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은 글을 덧붙였습니다.
두 친구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햇살이 쏟아져내렸다. 그때 갑자기 하늘이 핏빛처럼 붉어졌고 나는 한 줄기 우울을 느꼈다. 친구들은 저 앞으로 걸어가고있었고 나만이 공포에 떨며 홀로 서있었다. 마치 강력하고 무한한 절규가 대자연을 가로질러가는 것 같았다.
절망이라는 작품에서 보여준 남성의 형상이 이 그림에서는 유령 같은 모습의 인간으로 표출되었으며, 이 그림에서 인물은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의 모습, 유령처럼 표현하는데 깊은 좌절에 빠진 사람을 좀 더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러한 형태의 왜곡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