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은 어떤 질병인지 궁금합니다.
봄에는 보통 춘곤증이라고 해서 낮이나 그럴때 자주 졸리는 경우도 있는데, 춘곤증이 실제로 어떤 질병인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춘곤증은 사실 임상적으로 인정된 질병이라기보다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일종의 생리적 반응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봄이 오면서 기온이 올라가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 신체 또한 이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끼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낮 시간대에 졸음이 오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기도 합니다.
더욱이 봄철에는 날씨가 따뜻해져 활동량이 증가하기도 하고, 겨울 동안 상대적으로 적었던 햇빛 노출이 늘어나면서 우리의 생체 리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가 춘곤증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로를 호소하는 것이죠. 이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면 점차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춘곤증은 특별한 질병이라기보다는 봄철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입니다. 겨울 동안 낮은 기온과 짧은 일조시간으로 인해 신체의 활동이 줄어들고, 봄에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일조시간이 길어지면서 신체 리듬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이나 졸림을 느끼는 현상입니다. 춘곤증의 주요 증상은 피로감, 졸림, 집중력 저하, 무기력함 등이 포함되죠. 이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신체의 호르몬과 생체리듬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어요
춘곤증 자체는 질병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생리적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지속되거나 다른 신체적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다른 건강 문제를 의심할 필요가 있을 수 있죠
적절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충분한 운동을 통해 춘곤증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해지거나 오랜 기간 지속되면 진료 봐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