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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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에서 고기먹는건 민폐인가요?
친구 부부가 삼겹살을 구워 먹자고 저를 초대해서 갔습니다.
날씨가 좀 쌀쌀했지만 항상 그래왔듯이 베란다에 세팅을 해서 저와 친구가 고기를 굽고, 익은 고기는 거실에서 제수씨와 친구의 딸내미에게 주면서 소주 한잔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윗집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정확한 대화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 아저씨가 큰소리로 말한 것은 "누가 냄새나게 고기를 구워서 다른 집에 피해를 주느냐!" 였습니다.
아저씨가 담배를 피우러 나오셨는지 아니면 원래 베란다 문을 열어 놓으시다가 올라오는 삼겹살 냄새가 신경 쓰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도 성격이 있는 사람이라 바로 "내 집에서 내가 고기를 구워 먹는데 누가 뭐라 그러냐!"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아저씨가 내려와서 말싸움이 있었는데 양쪽 집 식구들이 말려서 끝났습니다.
이게 그렇게 민폐가 되는 상황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되는데, 이게 민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