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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팬더곰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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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애국가는 지금의 애국가가 아니라 다른 형태였다고 하는데 애국가의 종류가 바뀐 적 있었나요?

제가 알기로는 애국가가 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르신께서는 과거애국가는 지금의 애국가와 다른 음색과 다른 가사였다고 하던데 실제로 우리니라의 애국가가 변화된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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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애국가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애국가(愛國歌)는 ‘나라를 사랑하는 노래’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는 애국가에 특별한 이름을 붙이지 않고 국가(國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불리고 있는 애국가 노랫말은 우리나라가 외세의 침략으로 위기에 처해있던 시기(1907년 전후)에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우리 민족의 자주의식을 북돋우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후 여러 선각자의 손을 거쳐 현재와 같은 내용을 담게 되었는데 이 노랫말에 붙여진 곡조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 (Auld Lang Syne)’ 이었답니다. 당시 해외에서 활동 중이던 작곡가 안익태(安益泰) 선생은 애국가에 남의 나라 곡을 붙여 부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1935년에 오늘날의 애국가를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현재의 애국가가 정부의 공식행사에서 불려지고, 교과서에도 실리면서 전국적으로 불려지기 시작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한민국 애국가"는 바뀐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애국가라는게 나라사랑하는 노래란 뜻이니 만큼


    대한 제국시절이나 일제 강점기에도 여러가지 애국가가 있었어요


    대한제국애국가는 연대의 한국 애국가랑은 완전 다른노래고


    같은시기에 무궁화 노래라는 스코틀랜드 민요를 개사한 작자미상의 노래가 있었는데


    여기에 여러사람이 살을 붙여서 정리한 버전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같은 우리에게 익숙한 가사가 나오구요


    이걸 기준으로 임시정부에서 추가 편집해서 애국가의 "가사" 가 만들어 졌고


    그후 안익태의 가락이 덧붙여진 버전이 1942년 에 정식으로 "국가"로 정해진 이후로 현재의 애국가가 완성됩니다


    덤으로 2007년 이전까진 사장조로 연주되 다가 그 후로는 바장조로 바뀌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