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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질문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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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리털보다 거위털이 더 가볍고 따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겨울옷을 보면 따땃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겉옷에

오리털이나 거위털이 들어가 있는데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오리털보다 거위털이 더 가볍고 따뜻합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과학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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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거위털이 오리털보다 동일한 무게를 기준으로 더 넓은 부피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보통 단열이라고 하면 두께로 한다고 생각을 하시기가 쉬운데 단열은 공기가 합니다. 공기는 열은 전달시키지 않기 때문에 단열은 '재료가 얼마나 많은 정지 공기층을 가지고 있냐' 로 판단을 합니다.

    그래서 거위털의 경우 오리털보다 동일한 무게를 기준으로 할 경우 더 부피가 커서 더 많은 정지 공기층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더 가볍고 따뜻하게 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거위털은 오리털보다 크고 섬유 구조가 더 촘촘해 공기를 더 많이 가둬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거위는 오리보다 차가운 환경에서 자라므로 추위를 견디기 위한 털의 보온 능력이 자연적으로 발달했습니다. 이로 인해 거위털이 오리털보다 가볍고 따뜻한 특성을 지니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한만전 전문가입니다.

    털의 구조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리나 거위털은 미세한 섬유들이 서로 겹쳐있고 그 안에 공기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 납니다.

    또한 다른 털에 비하여 밀도는 낮고 상대적으로 부피가 크며, 주성분인 케라틴은 다른 고분자 물질과 비교하여 매우 가벼운 물질 이고, 탄력성이뛰어나며 매우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열성 또한 뛰어나 내부 온도를 유지 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 안녕하세요. 신란희 전문가입니다.

    거위털은 오리털보다 크고 섬유 구조가 더 촘촘해 공기층을 잘 형성하여 단열 효과가 뛰어납니다,

    공기층이 많을 수록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더 가볍고 따뜻한 보온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거위털은 자연적으로 기름 함량이 낮아 같은 무게 대비 더 높은 복원력과 부피를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