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뒷면 색깔이 다른 이유는 뭘까요?

2021. 08. 11. 09:52

오래전 쓰던 공cd를 보다가 보니 뒷면 색깔이 다 다르더라고요

어떤건 파란색 , 어떤건 금색, 어떤건 은색인데

왜 이런 차이가 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용도가 뭔가 다른게 있는것인지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공CD의 반사막에 도포되는 물질은 시아닌(cyanine)이라는 물질인데 푸른색을 띄고 있으며,

담황색을 띄는 프탈로시아닌(Phthalocyanine) 등이 있으며, 반사층(reflective layer)은 금과 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데 이 반사층과 염료의 조합에 의해 공CD의 종류와 색깔이 결정됩니다.

이 염료들이 CD라이터에서 쏘는 레이저와 반응하여 녹으면서 CD내부층에 굴곡을 내어 데이터를 저장하게 되는것이 공CD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원리인데,

반사막색상 + 염료색상= 최종 보여지는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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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시아닌=블루,

골드+시아닌=그린,

실버+프탈로시아닌=화이트골드(White Gold), 

골드+프탈로시아닌=퓨어골드
등으로 CD색깔이 구분된다 보면 됩니다.

대개 음악CD는 블루계열이 적합하다고 하며, PC데이터를 보관하는 용도로는 골드가 오래 보관했을때 인식률이 좋아 적합하다는 업계 사담이 있습니다.

한때 골드CD(CD윗면이 아니고 레코딩 되는부분이 금색)가 제작 단가가 가장 비싸서 결국 단종되고 제작비용이 다소 저렴한 블루나 화이트골드계열이 주를 이루게 되었는데, 용산의 골드CD 남은 재고를 누군가가 싹쓸어서 사들여갔던 사례가 있은 후로, 퓨어골드공CD는 시장에서 희귀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외에 음반CD같은것은 프레싱CD라 하여, 스템퍼라는 일종의 동판같은개념의 원판을 만든 후 그것을 찍어내기식 다량 복제를 하는것이 있는데 이런 프레싱CD에는 안료가 들어가지 않다보니 반사막의 거울같은 은색을 띄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이런CD는 추가로 데이터 기록이 불가능하지요.

답변이 되셨길

2021. 08. 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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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 중에서 CD-R이라는 유저가 기록 가능한 CD가 뒷면에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CD는 뒷면에 미세한 홈을 내서 그 홈의 크기에 따라 빛이 반사하는 정도를 이용해서 기록하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CD-R의 경우 작은 기기를 통해서 기록을 해야 하므로 홈을 내기에는 어렵습니다. 특수한 염료를 바르고 그 위에 금속을 코팅합니다. 기록을 할 때는 빛을 이용해 염료에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특정 부분의 색을 바꿉니다. 이것으로 홈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빛이 다르게 반사되는 것을 노린 것입니다.

    이 염료와 코팅한 금속에 따라서 CD 뒷면의 색이 결정됩니다.

    2021. 08.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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