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아파트 복도에서 소리나거나 벨소리 들리면 너무크게짖는데 교육시키는법 있을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택배기사님이 벨누르시거나
복도청소하시는분이 조금만 소리내도 막 짖습니다. 이외에는 짖지않습니다.. ㅠㅠ 훈련방법이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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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마치 획기적인 솔루션인양 이러어렇게 하면 됩니다 뿅~ 하고 말하지만 솔직하게 실제 잘 되지 않습니다.
이론은 간단합니다.
클리커 같은 기구를 구매하시고 평소 다른 벨소리 등과 상관 없이
클리커 소리 -> 간식
의 공식을 인지시킨 후
클리커 소리 -> 집에 들어가기 -> 간식
의 공식으로 연결지어 인지시키고 (이것만 몇주동안 계속 무한 반복하는것입니다.)
옆집의 벨소리 -> 클리커소리 -> 집에 들어가기 -> 간식
을 훈련시키고 반복하는것이죠.
그러면 간식을 먹고 싶은 강렬한 열망이 있는 친구들은 클리커 소리가 나기 전에
옆집의 벨소기 -> 집에 들어가기 -> 간식
의 공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참쉬워보이죠?
예, 보기에는 쉬어보이나 몇개월의 끊임 없는 노력이 있어야 하고
자칫
옆집의 벨소리 -> 짖기 -> 클리커소리 -> 집에 들어가기 -> 간식
으로 오해하게 되면
옆집의 벨소리 -> 짖기 -> 간식
으로 인지하게 되면 문제 상태는 더 악화되게 됩니다.
문제 상태로 진행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보호자분이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고 잘못된 시그널을 주지 말아야 하는데
보통 보호자분들이 잘못된 시그널을 주어 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우선 보호자분이 훈련을 받아야 하니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