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하는 호흡이 안되는 이유를 알것 같은던 어디과로 진료를 받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매번 같은 질문을 드리고 있어 송구하고, 그럼에도
매번 조언주시는 의사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말씀올립니다
역류성식도염 약을 복용한지 3주가 막 지났고
명치와 상복부를 중심으로 있던 증상은 해소되고
현재는 명치위쪽 식도와 목부분으로 넘어왔습니다.
기존에는 없었던 타는듯한 작렬감이 명치위쪽부터
성대아래까지 발생하고, 그러고나면 꼭 해당부위에
엄청난 압박감이 발생합니다.
평소 코로 숨을쉬는 편이라 흉식호흡에 익숙한편인데
가슴이 눌리고, 호흡을 해도 반밖에 차지않는것 같아
더 세게 호흡을 시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흉곽을 구성하는 연골, 근육, 신경 등에
엄청난 무리를 주었습니다.
그 결과인지 현재 정상적인 자세에서 숨을 쉬려하면
가슴앞(흉골병)주위 연골이 쉽게 늘어나지 않는것 같고,
흉골체 옆 연골사이가 아프고, 등뒤 견갑골과 척추사이도
아픕니다. 척추를 따라 좀더 내려간 등판과 기립근 또한 숨을 들이마쉴때 찌릿합니다.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호흡시 등판 근육움직임 마저 느껴집니다(예민해졌거나, 무리한 몸의 사용으로 자극이 커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마디로 정상적인자세에서 호흡을 하려면
각 개체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또는 버거워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웨이트를 한계까지 하고난 후 지쳐서 힘이들어가지 않는 근육같다고 해야할까요. 경험상 하루정도 지난 후엔 알이배긴 근육처럼 근육통이 있을것 같습니다.
서서 걸으면 흉식호흡이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현재 앉은자세에서 유일하게 과거와 같은 패턴
또는 안정감으로 숨쉬는 방법의 여러자세를 시도해본결과
견갑골을 접고, 고개는 앞으로 내미는 자세입니다
(꼭 왜가리같네요) 그자세를 하면 코로하는 호흡에대한
저항감이나 가슴과 등의 통증이 덜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왜그런걸까요
알고싶고 치료받고 싶습니다.
호흡기내과만 가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흉부외과를 가봐야할까요
아님 정형외과 또는 재활의학과를 가봐야할까요
정신적인 문제보다 적어도 지금은
기능적,구조적 문제같습니다.
애시당초 호흡강박을 어떻게든 견뎌내고
이게 숨이안쉬어지는게 아니라
안쉬어지는것 처럼 느껴지는거라고 생각했어야하는데
스스로 몸을 더 망가뜨린것 같아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