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를 하면 심박수가 올라가나요?
식도염 때문에 토하는 횟수가 많은데 변기앞에서 토할때마다 심장이 쿵쾅거리는게 느껴지네요 구토가 심장과도 연관이 있나요? 잠깐 그러고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긴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구토를 하면 일시적으로 심박수가 증가할 수 있고 안정됨에 따라 심박도 정상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반복된 구토가 문제이므로 식도염부터 치료받아보시는 것이 좋겠고, 이후에도 두근거림이 나타나는 것 같다면 심장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토를 하게 되면 식도 주변부의 교감신경들의 자극으로 심장 박동수가 일시적으로 빠르게 뛸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가슴 두근거림등이 남아있다면 근처 내과에서 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다만 이론적으로 구토를 유발하는 자율 신경은 부교감신경이라서 심장 박동이 느려지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과는 반대 양상이지요.
구토를 하는 것 자체가 몸에 긴장을 유발하고 심장의 두근거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토를 하는 것이 직접적으로 심장과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애매합니다.
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구토 시에 복부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여 위의 내용물을 토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복부 근육의 수축이나 압력 변화로 인해 가슴 부분에서 약간의 압력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이 심계항진을 일으켜 박동을 증사할수도 있고 탈수 등으로 체액이 부족한 상태가 되면 몸이 생체징후를 유지하기 위해서 심박동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