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1기압인 상태에서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갈수 있을까요?
물론 이제까지 배웠던 것과는 반대되는 내용일수 있는데 이런 호기심이 들기 시작했어요. "어? 100도 이상이면 1기압에선 수증기(기체)로 변하겠지. 응응 그렇지 근데 만약에 불에 견딜수 있는 엄청 얇은 용기에(예를 들면 가나초콜릿 하나정도의 크기의 용기) 물을 끝까지 가득 담고 뚜껑같은거로 덮거나 아니면 용접같은거로 아무것도 못 빠져나가게 물을 가두고 불에 끓이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안에 공기는 없고 (물론 물 안에 녹아져있는 산소 같은 기체는 있을수는 있겠지만 그런거 제외하고) 물로만 가득 차있을텐데 그 용기를 100도 이상 가열한다면 그 안의 물은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이런 상황이어도 그 안의 물은 100도 이상 올라갈수 없는건가요? 과학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가..제가 너무 이상한데 호기심이 많아서..그런지라..ㅜㅜ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호기심은 과학발전의 기초이자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 입니다.
아시데로 대기압(1기압)에서 물의 끓는점은 100도 입니다. 1기압만 동일하면 끓는점 역시 변화가 없습니다. 높은 산위에 올라가게 되면 공기의 양이 줄어들어 기압이 낮아지게 되면서 끓는점이 100보다 작아지게 됩니다.
말씀하신 조건은 동일 기압이므로 물의 끓는점은 100도 입니다. 밀폐가 되어있기 때문에 밀폐 용기가 불에 녹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부의 액체가 열에너지를 받아 기화가 되기 때문에 점차 팽창하게 될 것 입니다. 용접한 부위나 틈새가 있다면 그곳으로 기체가 빠져나갈 것 입니다. 그래서 용기가 먼저 파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끓는점은 대기압과 관련이 있고 밀폐된 용기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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