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 기준으로 보면 4인가족 식비 100만원은 사실 과하게 쓰는 수준은 아닙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이 있거나 외식·배달 비중이 조금만 높아져도 금방 넘어가는 금액입니다. 실제로 장보기, 과일, 간식, 우유 같은 기본 식재료만 유지해도 월 70~90만원은 생각보다 쉽게 나옵니다. 여기에 외식 몇 번만 추가돼도 100만원은 충분히 가능한 수준입니다.
다만 식비를 줄이려면 단순히 “덜 먹는 것”보다 소비 구조를 바꾸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효과 큰 건 배달 횟수 줄이기, 대용량 장보기 후 냉동 소분, 밀키트 대신 기본 재료 활용입니다. 특히 고기류는 행사 때 한꺼번에 구매해 소분하면 체감 차이가 큽니다. 또 아이들 간식비와 음료비가 의외로 큰 비중을 차지하니 이 부분만 관리해도 월 10~20만원 정도는 절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