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에 라면 스프를 넣고믈을 끓일 때와 뜨거운물에 스프를 넣고 끓일 때 물의 끓는점에 차이가 있나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현재 중학교에서 과학과 관련된 탐구를 하라고 해서 가장 흥미 있어 보이는 주제인 라면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프만 넣었을 때 찬물부터 끓인 물과 뜨고 물부터 끓인 물의 끓는 점이 있나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맹물은 끓는점이 100도 이지만 라면스프를 넣고 끓이면 끓는점은 좀더 높습니다. 그런데 찬물과 따뜻한물에 라면스프를 넣고 끓이면 끓는점은 같으나 끓는시간의 차이는 있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찬물이나 뜨거운 물에 라면 스프를 넣어
끓일 때 물의 끓는점은 대부분
실질적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물의 끓는점은 주로 해당 지역의
대기압에 의해 결정되며
해수면 수준에서 물의 끓는점은
보통 100℃입니다
라면 스프에 포함된 염분은 물의 끓는점을
약간 높일 수 있으나 이는 스프를 넣는
시점에 상관없이 동일합니다
이로 인해 스프가 들어간 후의 끓는점 상승은
라면 스프의 종류나 투입된 양에 영향을 받으며
통상적인 요리 조건에서 끓는점 상승은
매우 미미하여 두드러진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미리 넣느냐
나중에 넣느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가되
물의 끓는점에 대한 유의미한 차이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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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끓는점이란 액체 표면에서 기체로 변하는 증발과 달리 액체가 열에 너지를 흡수하여 표면 뿐 아니라 내부에서도 기체로 변할 때의 온도를 말한다 끓는점에서는 분자가 흡수한 열을 액체 분자 간의 인력을 끊 . 고 상태 변화하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온도가 더 이상 높아지지 않는다.(출처 : 끓는점과 녹는점 - 서울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
결국 물에 스프를 넣으면 이물질에 의해서 내부 이물질과 섞인 물이 에너지 흡수가 더 많아져야지 끓기 떄문에 끓는점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라면을 끓일때 스프를 먼저 넣고 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으라는게 끓는점이 높아져 휠씬 빨리 라면이 익어서 더 맛있다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