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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알진홍여새227
되알진홍여새22723.11.15

B형간염에 걸리면 치료과정과 예후가 어떤가요?완치가능한가요?

나이
37
성별
남성

우연히 검진에서 b형항원 양성이 나왔습니다.

수치도 많이 높다고 합니다.

평소에 회식이 많아 많을땐 일주일에 3번

적을땐 1ㅡ2주에 한번은 하곤했습니다.

어릴적 백신은 맞았고 항체생성여부는

딱히 신경쓰지 않아 모르고 지냈습니다.


수혈받은적도 없고 딱히 어디서 감염됐을거다

추측되는것도 없습니다.


정밀피검사 할 예정이고 항바이러스제 복용하게되면 완치되는건가요?

예후가 어떤지, 조심해야할건 없는지 궁금합니다.


어린자녀들이 있는데

그아이들에게 조심해야할것들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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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의심되어 걱정스러우시군요. 아이들은 출생 직후 예방접종을 맞게 되므로 산모로부터 감염되는 수직감염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우자분께서 감염되어 있는 경우까지 고려한다고 해도 자녀분들께는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B형 간염이 있더라도 반드시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간경화가 중등도 이상 진행하는 등의 상황에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해당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증식을 억제하는 약이므로 평생 관리해나가야 하는 질환입니다. 간을 손상시키는 음주는 당연히 금해야 하겠고, 잘 관리하시면 간경화나 간암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1. B형 간염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만성 감염이 되었다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바이러스의 활성을 억제하고 간염이 진행하는 것을 최대한 막아주면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2. 아이들이 필수 예방접종을 맞았고 항체가 잘 형성되었다면 크게 걱정할 것은 없긴 하지만, 음식물을 공유하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B형 간염은 현재 완치가 불가능하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하며, 간 경화나 간 암과 같은 간 질환 발생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 검사를 요합니다.

    B형간염이 소실 되는 환자의 비율은 연간 0.8% 수준에 불과합니다.

    급성 B형 간염의 경우, 적절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여 치료하며, 늦어도 6개월 내에 완전히 회복되나. 5% 환자에서는 만성으로 이행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이 있더라도 일상 생활하는 데는 문제는 없으나 혈액 매개로 전파 될 수 있으니 다소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일부 환자에서 간경화 및 간암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DNA수치, ALT수치 e항원 양성 여부를 가지고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하며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완치가 아니고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서 간경화나 간암의 확률을 낮추는 치료입니다.


    해당 혈액검사가 기준이 안되면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약물치료 여부에 관계 없이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를 최소 1년에 2회이상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B형 간염 항원 양성인 사람은


    - 다른 가족이 항체가 음성일 경우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 성관계대상이 항체가 음성일 경우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 성관계 대상이 항체가 음성이거나 모를 경우 barrier( ex.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 칫솔이나 면도기를 같이 쓰지 않는다


    - 상처가 있으면 싸맨다


    - 피를 흘렸으면 세제나 소독제로 제거


    - 수혈이나, 장기, 정액 제공은 하지 않는다




    B형 간염 항원 양성인 사람은


    - 학교 활동, 간호 , 사회 활동, 운동 모두 가능하다


    - 음식을 같이 먹거나 식기를 같이 써도 된다


    - 키스나 피부 접촉이 가능하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일단 추가 검사부터 해야하나 b형 간염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완치보다는 꾸준한 관리와 검사를 통해 간경화나 간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우선 위양성의 가능성도 있으니 재검을 해서 b형간염 보균이 확실한지 검사를 해보는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성인이 B형 간염에 감염된 경우, 증상은 수주일 동안 지속되다가 대부분 95% 이상의 환자들이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이런 경우, 체내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표면항체(HBV surface antibody, HBsAb)가 생성되며, 이로써 면역력이 형성되어 이후 재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물게는 감염이 만성화되어 간이식이 필요한 상황이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만성 B형 간염으로 진행되면 간경변증 및 간암의 위험이 있으며, 이러한 위험은 지역 및 인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C형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주를 이루며, 이 형태는 HBeAg 혈청전환이 더디고, 진행 속도가 빠르며, 치료 후 재발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 환자 중 간경변증과 간암 발생 비율은 5년 경과 후 각각 9%, 2.7%이며, 10년 경과 후에는 23%, 11%, 15년 경과 후에는 36%, 25%, 20년 경과 후에는 각각 48%, 35%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의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간손상을 줄이고 간경변증 및 간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전에는 치료의 적응증, 약물 선택, 부작용 및 내성 발생과 같은 다양한 요소에 대해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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