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닭들이 새벽에만 울었나요?

옛날 책이나 기록 보면 "닭은 새벽 즈음에 운다", "닭은 일출을 알리는 동물이다" 이런 문장이 종종 나오잖아요. 그런데 제가 본 닭들은 시도때도 없이 울거든요. 경험상 한 새벽 3시부터 해질때까지 자기가 울고 싶으면 울어재끼는 것 같거든요? 옛날 닭들은 딱 새벽에만 울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옛날 닭도 똑같이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특정 시간에만 우는 동물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언제든 울 수 있는 동물입니다.

    그런데도 옛 기록이나 표현에서 닭은 새벽에 운다는 말이 반복되는 이유는 사람들이 특히 새벽에 우는 울음에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이겠습니다.

    수탉은 자신의 영역을 알리거나 다른 수탉과 경쟁할 때 혹은 주변 환경에 변화가 있을 때 울음을 냅니다.

    그래서 낮이든 밤이든 필요하면 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질문자님이 본 것처럼 새벽 3시부터 낮까지 계속 울기도 하고 때로는 밤중에도 울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옛날 닭과 지금 닭은 행동이 다르지 않습니다.

  • 닭은 특정 시간에만 우는 동물이 아니라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여러 상황에서 울 수 있지만, 특히 서캐디언 리듬이라는 내부 생체 시계에 의해 빛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해가 뜨기 직전인 새벽에 가장 활발하게 울게 되고, 여기에 더해 옛날 농경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해 뜨는 시각과 닭 울음소리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기억했기 때문에 "닭은 새벽에 운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된 것입니다 새벽에만 우는 건 아니구 시골가면 돌리듯 언제나 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