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리스크에 비OPEC 국가들이 증산을 결정하면 물가에는 영향이 없을 수도 있나요?
지난주 중동리스크로 인해 유가가 폭등했었는데
만약 비OPEC 국가들이 원유 생산량을 증산하게 되면
리스크와는 관계없이 물가를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나요?
비OPEC 국가들의 생산량이 실제 OPEC 국가들만큼의 비율을 차지하는지요??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동리스크라고 하는 것은 원유 뿐만 아니라 물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원유가격 상승 및 물류비의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율 상승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물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중동리스크에 비OPEC 국가들이 증산을 결정하게 되면 물가 영향이 없을 수도 있지 않냐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OPEC 회원국들은 전 세계의 석유 매장량이 약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에
비 OPEC 국가들이 증산을 한다고 해도 원유가에는 큰 차이를 가져오지 못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비 OPEC 국가들이 원유 생산을 상당히 늘린다면
원유의 가격 등이 더 올라가지 않을 여지가 있고 이에 따라서
물가가 유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23년 11월 기준으로, OPEC의 원유 생산량은 세계 시장의 2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동 전쟁으로 인해 더욱이 원유 공급에 차질을 겪게 되면 공급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격에 민감해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비OPEC국가의 증산수준이 OPEC의 중요국가인 사우디, 이란의 감산이나 전쟁등 불안요인을 상세할만큼 포션이 크지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비OPEC 국가들이 원유 생산량을 증산하면 OPEC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시장에서 공급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유가가 하락할 수 있어서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동할 수 있습니다.
비OPEC 국가들의 생산량은 OPEC 국가들의 생산량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최근 몇 년간 비OPEC 국가들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쉐일 오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비OPEC 국가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비OPEC 국가들의 증산만으로는 중동 리스크로 인한 유가 상승과 물가 영향을 상쇄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1. 비OPEC 국가들의 원유 생산 비중은 전세계의 약 65%로 높지만, 이들 국가의 단기 증산 여력은 제한적입니다.
2. 중동 리스크는 단순 공급 차질을 넘어, 투기 수요 증가와 수송로 차질 등으로 유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정부로서는 비상시 방출 등 유가 안정화 노력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수입처 다변화 등 근본적 해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유가 상승의 파급 효과를 막기 위한 물가 안정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