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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불독86
당당한불독8622.01.14

대상포진 초기에 단순 약물 처방으로 완치가 가능할까요?

나이
31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지금 걸린 상태는 아닌데 문득 궁금해져서 질문드립니다.

심한 경우 입원치료가 필수란건 알고 있는데,
초기에 발견할 경우 통원치료 및 약물 처방으로 완치가 가능한지 궁금해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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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대상포진의 초기 치료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상포진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며 가능한 조기(발생 3일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진통제 종류를 선택하게 된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특별히 증상이 심하여 입원 적응증이 아니라면 대상포진은 통원치료를 시행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면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한번 치료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치료 후 백신을 접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15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코로나 접종 전 후로 대상포진 증상이 있는 경우 우선 통증 조절이 중요한 질병이기 때문에 진통제와 항바이러스제를 충분히 복용후 1-2주내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 대상포진으로 입원치료를 할 정도가 되려면 그 정도가 굉장히 심하거나 눈, 귀 등 특정 부위를 침범하여야 합니다. 과반수 이상에서는 단순히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통해 쉽게 치료가 되며 통원치료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초기에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증상호전이 빠르고 후유증의 발생도 적기 때문에 먹는약으로만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입원하시는 경우보다 통원치료 하시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치료 한 이후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된 후 재활성화 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침범한 신경절의 피부 분절을 따라 심한 통증, 수포 발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포는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집니다. 피부의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통증이 남아있을수 있습니다.

    급성기 치료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통증이 지속된다면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등을 사용해 보거나 신경 차단을 시행하여 증상 조절을 할수 있습니다.


  • 대상포진은 과거 감염되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됨에 따라 재활성화 되면서 띠를 두른 양상의 피부 발진과 수포, 통증을 특징적으로 하는 질환이지만, 발병 초기에는 전형적인 피부 증상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통증이 경하거나 없고, 가려움증만 동반하고 추후에 수포와 발진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신경절을 따라 침범하며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눈이나 뇌속에도 감염을 일으켜 홍채염, 각막염, 뇌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기저질환이 많은 노약자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분의 경우 전신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통증은 감염 부위와 정도, 치료 시작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통증이 전혀 없이 치료가 끝나기도 하며, 범위가 넓거나 치료 시작시기가 늦어진 경우 바이러스 치료 후에도 통증이 남아 대상포진후 신경통의 형태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빠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통증이 심할 경우 강한 진통제와 신경통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약을 복용하게 되고, 신경차단술과 같은 시술을 받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에도 감염이 될 수 있으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보다는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연구에서도 나타났듯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의 이환 비율도 많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60세 이후 성인이나 그 이전 연령이라도 반복적으로 대상포진에 감염되는 경우 특별한 금기 사항이 아닌 경우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대상포진에 완치란 없습니다.

    대상포진바이러스가 활동성이 되어 외부로 발산되다가

    어느정도 증상이 모두 사라졌다고 해도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다시 신경절에 숨어서 이후 다시 면역이 약해지게 되면

    나타나게 됩니다.

    대상포진을 초기에 잡지 못하면 신경손상이 나타나 신경병증성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따라서 초기에 약물치료를 한다면 이런 신경병증성 통증 후유증 없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물론 한번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당분간은 항체가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다시 대상포진을 앓더라도 약하게 앓는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