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되는 건 아닌데, 왜 보살이 되는 걸 반대할까?

사람들은 내가 스님이 되는 것도 아닌데 보살이 되는 걸 반대한다. 왜냐하면 나는 바깥세상에 지쳤고, 절에서 일하면서 마음 편히 살고 싶기 때문이다. 스님이 되고 싶은 것도 아닌데, 보살로 살아가는 것조차 왜 반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족이나 지인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절에서의 생활이 속세와 단절된 고립된 삶처럼 비춰져 당신이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라 걱정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보살로 산다는 것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고된 노동과 엄격한 규율을 견뎌야 하는 수행의 길이라 그 과정에서 겪을 고생을 염려하는 마음이 클 것입니다. 바깥세상에서 느낀 피로를 치유할 방법이 꼭 절 생활뿐이라고 생각하는지, 혹은 일시적인 도피처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당신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심리도 작용합니다. 주변 분들에게는 지친 마음을 충분히 설명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보며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접점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