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식은땀이 나고 덥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춥고..반복되네요
46세 여자입니다. 최근 잠을 잘못자기도 했는데 가만히 있다가도 식은땀이 줄줄 납니다. 금방 식어서 또 춥고, 10번정도? 하루에 이상 그러네요. 갱년기? 여성호르몬 부족인가요? 어떻게해야하죠? 어느병원/약 먹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 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46세 여성으로서 자주 식은땀이 나고 몸이 덥다가 추워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군요. 이러한 증상은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갱년기는 여성의 삶에서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식은땀과 온도의 변화는 그 특유의 증상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모두 호르몬 변화에만 기인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수면 부족 또한 신체의 기능을 저하시켜 이러한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혹시 평소보다 스트레스가 많거나 다른 불편한 점은 없는지도 한 번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산부인과나 내분비내과를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질문자분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호르몬 수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필요 시에는 호르몬 요법이나 다른 치료법을 제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중에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다양한 약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니 아무 약이나 섭취하기보다는 병원에서 상담을 받으신 후 적절한 치료법이나 약을 처방받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병원에서는 더 나은 생활 습관이나 식단 조정과 같은 비약물적 대안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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