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여 출산할때 아기가 세상에 나오면서 으앙하고 우는데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임신하여 뱃속에 출산할때 아기가 세상에 나오면서 으앙하고 우는데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러는 것 같은데, 이기들도 세상에. 나오는게 두려워서일까요? 기뻐서 일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신생아의 첫 울음은 생존에 필수적인 생리학적 반응입니다. 출생 직후 아기가 우는 주된 이유는 폐의 첫 호흡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자궁 내에서는 산소를 제공받던 아기가 갑자기 외부 환경으로 나오면서 스스로 호흡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폐포가 처음으로 공기로 팽창하면서 우는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이 첫 울음은 폐의 공기 주머니를 확장시키고, 태반에서 폐로 혈액 순환을 전환하는 중요한 생리적 메커니즘의 일부입니다. 심리적 측면에서 이 울음은 단순히 두려움이나 스트레스의 표현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반응으로, 호흡기를 청소하고 체온 조절을 시작하며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울음은 아기의 폐를 확장시키고, 양수를 제거하며, 혈액 순환을 자극합니다. 또한 이 울음은 의료진에게 아기의 첫 호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기의 첫 울음은 생명의 신호이자 새로운 세상에 대한 적응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신생아가 태어나면서 처음으로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장면일 것입니다. 아기가 세상에 나올 때 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주된 이유는 바로 호흡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는 탯줄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그러다 출산 과정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는 스스로 호흡을 시작해야 하는데, 이때 폐가 처음으로 팽창하고 호흡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울음은 아기의 폐를 더 잘 팽창시켜 호흡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첫 호흡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세상에 처음 나오는 아기에게는 차갑고 밝은 환경, 새로운 소리들이 강하게 자극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적인 변화도 아기의 울음을 유도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아기의 울음은 두려움이나 기쁨과 같은 정서적 이유보다는 생리적 변화와 자극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아기가 세상에 나오면서 우는 이유는 호흡을 시작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태어나기 전에는 엄마의 태반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만, 세상에 나오면서 자기 호흡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호흡을 제대로 하기 위해 울음을 터뜨립니다. 이 울음은 아기가 폐로 첫 숨을 쉬면서 폐에 공기가 들어가고 호흡기계를 활성화시키는 과정인거죠
또한, 불편하거나 충격적인 변화가 있을 때 아기가 울기도 하지만, 두려움보다는 몸의 생리적 반응과 더 관련이 있습니다. 울음은 그 자체로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울음이 없는 아기는 생리적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의료진이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신호로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