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는 겉보기엔 자유로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귀찮음 덩어리에요.
유지관리부터 난관입니다.
차체가 크고 복잡해서 일반 정비소에서 안 봐줍니다.
캠핑카 전문 정비소는 드물고 고장 한 번 나면 수리비가 일반 차량의 두세 배는 기본입니다.
수도, 전기, 배터리, 오수탱크 같은 설비도 직접 점검하고 청소해야 합니다.
이거 안 하면 냄새나고 곰팡이 낍니다.
주차도 지옥이에요.
도심은 거의 불가능하고 캠핑장 아니면 머물 곳이 없습니다.
무료 노지 주차는 단속이 심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민원 때문에 쫓겨납니다.
캠핑카 내부는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침대, 화장실, 주방이 다 붙어 있어서 여름엔 냄새나고 겨울엔 결로 생깁니다.
물도 한정돼 있고 샤워 몇 번 하면 바로 바닥납니다.
물 보충하려면 지정된 장소 찾아가야 하고 오수 버릴 곳도 한정돼 있습니다.
낭만은 금세 사리자고 현실적인 번거로움이 더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나중에 처분하고 속이 시원하다고 하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