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는 수나라와 전쟁, 그리고 이어 당나라와 수십년 간에 걸친 충돌로 피로가 누적되면서 국력이 쇠락했습니다. 특히 당나라는 큰 전투로만 승부한 것이 아니라 매년 소규모 침공으로 농사를 못짓게 만들고 백성들을 피폐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연개소문의 사후 그의 아들들(남생, 남건, 남산) 사이의 막리지 자리를 놓고 내분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장남 남생이 당에 투항하고, 연개소문의 동생은 신라로 투항하면서 분열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당 동맹의 형성입니다. 신라는 당나라와 손잡고, 백제를 무너뜨리고 고구려를 공격하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