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릭스 vs 알닥톤에 대해 궁금합니다?
이뇨제인 후릭스와 알닥톤이라는 약물을 알고 있습니다. 근대 두가지 기전이 다르다고 들었던 거 같은 데 둘중에 어느 것이 소변을 배출하는 데 더 효과적인가요?? 그리고 주의할점들도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 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후릭스와 알닥톤은 모두 이뇨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작용 기전이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후릭스는 루프 이뇨제라고 불리며, 콩팥의 헨레고리 부분에서 작용하여 나트륨과 물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을 늘립니다. 그래서 급속하게 체액을 줄여야 할 경우에 선호됩니다. 알닥톤은 칼륨보존성 이뇨제로, 주로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면서도 칼륨은 보존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특정 상황에서는 알닥톤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소변 배출을 효과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약물 선택이 중요합니다. 후릭스는 빠른 작용이 필요할 때 유리하지만, 몸에서 칼륨이 빠져나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닥톤은 칼륨을 보존하는 장점이 있지만, 그로 인해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질 위험이 있어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어떤 약물을 선택하든, 개인의 건강 상태나 다른 복용 중인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하므로, 이러한 약물을 사용할 때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후릭스는 furosemide라고 하는 loop 이뇨제입니다.
가장 강력한 이뇨제이며 Na, Cl, K, Ca등 모든 이온이 수분과 한께 빠져나가는 이뇨제입니다.
알닥톤은 spironactone이며 일명 K+ sparing diuretics라고 해서 칼륨 이온이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는 이뇨제입니다.
그래서 후릭스는 저나트륨혈증이나 저 칼륨혈증 같은 이온 부족 현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알닥톤은 칼륨이 빠져나가지 않다보니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어 사용시 주의해야겠습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