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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질문쟁이
궁금한질문쟁이23.09.11

자회사의 지분을 갖는 모회사의 시가총액이 낮은 이유는?

국내 주식의 경우 기업이 확장되면서

자회사가 상장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궁금한 점은 왜 모기업이 자회사의 지분을 많이 갖고 있으면서도

실제 시가 총액은 모기업 보다 자회사가 클 수 있나요?

예를 들어서

LG화학의 경우 LG에너지솔류션의 지분을 80프로 이상 갖고 있으면서

시총이 더 낮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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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지분 할인' 또는 '지분투자 할인'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모회사가 자회사의 지분 가치에 비해 자신의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장 불완전: 시장 참가자들이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복잡한 소유 구조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정보가 불완전하게 전달되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리스크 요인이 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 참가자들이 각 회사의 가치를 다르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회사의 경영진이 자회사의 성공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거나, 자회사의 사업이 실패할 경우 모회사가 손실을 안을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 지분 할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그 이유는 모회사의 경우 해당 자회사 외에 여타 산업군의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이들 기업들의 복합적인 리스크를 사실상 모회사가 모두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특정 사업회사보다 시가총액이 더 낮은 경우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자회사의 지분을 가진 모회사라고 할지라도 실질적으로 해당 회사의 지분 100%를 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회사는 언제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LG화학의 경우에는 LG엔솔의 지분을 가지고 있더라도 해당 회사의 이익금을 배당받아오지 않는 이상 지분은 말그대로 지분으 가치일 뿐이에요


  • 안녕하세요.

    시가총액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현재 시장에서 평가받는 금액입니다.

    시총은 발행주식수(유통주식수)*1주당 가격으로 계산되는데,

    자회사라 하더라도 시장에서 해당 계열사의 사업이 보다 높은 밸류를 받으면 당연히 자회사의 시총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회계적으로는 결산 시점에 지분법평가손익을 반영하기 때문에 모회사 장부상 순이익(손실)이 반영될 수는 있으며,

    또한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비지배지분손익은 별도로 표기해주다 보니 기타 자회사에서 발생하는 손실 또한 모회사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회계기준으로의 얘기이니 참고로만 보시면 되고,

    실질적으로 시총에 대해서는 위 문단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모기업이나 지주사가 자회사 보다 시총이 낮은 경우는 허다합니다 모회사의 대주주 지분율만 50프로 이상이면 경영권 방어 가능하니까요!!


  •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LG화학의 경우에 배터리 사업부를 물적분할을 통해 따로 LG에너지솔루션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물적분할을 통해 유망한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기존에 모기업 투자자들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디스카운트와 더불어 수급 분산효과의 영향때문입니다.

    핵심 사업부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높아 높은 PER을 적용받을 수 있으나, 핵심 사업부가 제외된 사업부는 상대적으로 낮은 PER을 적용받기 때문에 모기업이 자회사보다 시가총액이 적은 경우가 발생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새롭게 상장시키면서 자회사의 규모가 더 클 수도 있고

    이러한 모회사는 시총이 작아도 지분율로 해당 자회사를

    관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당연한 말씀입니다만 모회사가 가진 자회자 지븐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상장한 LG화학에서 물적물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LG화학 주식이 대표적입니다. 한국에서는 지주회사 또는 모회사 디스카운트가 암묵적으로 존재합니다. 20~30%나 디스카운트 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