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어떻게 해야할지 넘 고민입니다
ㅣ45세 자영업자 입니다 4년전 집사람(40)을 우연치 않게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이해심도 많고 얼굴도 그만하면 괜찮고 저도 나이가 든 터라 같이 살아보기로 맘 먹어서 같이 살아보자고 이야기 했죠 그런데 아이가둘 딸린 이혼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일을 망설이다 결정을 했습니다
부모님의 반대는 제가 감수하기로 하고 일단 동거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남자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 4세이구요 여자 아이만 둘 있는터라 남자 아이 이기만 고대했는데..... 다행으로 남자 아이였습니다 넘 기뻣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기쁨도 온데 간데 없고 감정만 남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혼인 신고를 하지 않고 아이를 집사람 이름으로 올려서 키우고 있는데 이렇게 된 배경은 자영업이 수입이 고정적이지 못하다 보니 아이들을 키우기가 넘 힘드니 자리를 잡을 때까지만이라도 구청의 도움을(?) 받자고 하더군요 이야길 들어보니 괜찮아 보여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문제가 점점 붉어지는게 있었습니다 부부 관계 인데요 처음에는 모르는것도 있고 그르려니 했는데 지금은 너무 한다고 생각되고 그런 저런 이유로 파생되는 일들이 장난 아니게 붉어집니다 한번은 관계를 안가지려고 해서 참다 참다 못해 창피한걸 무릅쓰고 장모님 한테 이야기 했죠 그랬더니 장모님께서 전남편하고도 그런 저런 이유로 남편이 바람을 피고 이혼 했다고 하더군요 뒤통수를 얻어 맞는 기분이었습니다 부부 관계를 온갖 핑계를 대서 요리피하고 조리피하고, 일부러 싸움을 거는데 말도 안되는 일가지고 싸움을 걸면 기분 나빠서 밥도 안먹고 관계는 갖을 생각을 안한다는 걸 아니까 그러는것 같더군요 부부 관계는 한달에 한번 기분 좋으면 두번, 안하는 달도 있고요 법적으로 문제가 안된다나요 ㅡㅡ: 이 일로 4년을 싸우고 있네요
이번에 붉어진 내용은 아이들 때문이었죠 일단 아이들은 초등학교 4학년,1학년이구요 큰아이는 거짓말을 넘 잘하고요 말을 죽으라고 안 듣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훈계를 하면 면전에서 오히려 절 나무라죠 그런니 훈계를 하면 안 듣는 것이 당연하고 엄마한데 바로 전화합니다 작은 아이도 언니를 따라하더군요
그런 아이들을 10시에 제우기로했습니다 엄마가 기본적으로 제 말을 안 듣습니다 한번도 10시에 제운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걸로 자주 다투웠죠 그래서 그럼 11시에 제우기로 합의했는데 11에 제운적도 한번도 없습니다 완전 이래저래 개무시 하는것 같더군요 늦게 아이들이 잠들면 그때서 서겆이를 하거나 빨래를 합니다 그럼 3시정도 잠을 자는데 기다리다 지쳐 잠니다 이런 야기 말고도 감정 상하는 말을 자주하죠 입에 담지도 못하고 일일이 쓰기도 민망하구요
이래 저래 싸움을 하면 같이 안산다고 집을 나가랍니다 몇번이고 같이 안살고 싶다가도 막내 때문에 그러질 못합니다 또 한가지 막내 아이 양칠를 시켜야 된다며 손으로 잡고 다리로 잡고 아이가 울고 불고 해도 억지로 시킵니다 너무 심해 동영상도 몇번을 찍어 놓았죠 그러지 말라고 해도 또 개무시.... 이혼(?)를, 같이 안살게 되면 아이를 제가 대려 갈수 있나요? 법적으로 그럴수 없다고 하면서 너무 함부로 하는데 어떻개 해야되는지 궁금하고요 가급적이면 엄마나 아빠 없는 아이로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게 우선이구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속이 상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