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가혈당측정은 중요한 자가관리 수단으로 이렇게 하고 계신 것 만으로도 좋은 습관 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식후 2시간 측정이 더 좋습니다.
< 혈당검사 시점 >
자가혈당측정은 매 식사 전후, 취침 전, 새벽 2~3시, 운동 전후, 저혈당 시에 할 수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측정 시기나 횟수는 개별화 할 수 있습니다.
(1) 식전혈당
- 식사 전에 혈당측정을 합니다. 단, 약 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 전에 혈당측정을 합니다.
- 아침공복혈당은 잠자는 동안의 혈당조절 정도를 파악할 수 있고, 경구약 또는 인슐린(장시간형)의 효과가 적절한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식후 2시간 혈당
- 첫 숟가락을 뜬 시점부터 2시간째 혈당측정을 합니다.
-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의 효과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식후혈당을 조절하는 경구약 또는 인슐린(초속효성, 혼합형)의 효과가 적절한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취침 전 혈당
- 저녁식사의 영향과 경구약 또는 인슐린의 효과가 적절한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취침 전 혈당이 낮으면 알맞은 간식을 섭취하여 야간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환자 분들에게 저는 많이 하기 힘드시다면 공복 혈당과 식 후 2시간 혈당 만이라도 재서 와달라고 합니다. 이것도 해오시는 분이 많지는 않습니다. ^^ (국내에서 자가혈당측정 수행율은 34.9%로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자가혈당측정은 혈당조절 목표에 도달했는지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에 따른 혈당의 영향과 효과를 이해하고 조절하는 지표로 사용되는 효과적인 교육도구입니다. 또한 자가혈당측정은 저혈당을 예방하고 당뇨병의 악화와 합병증 발생을 지연시키는 데 필수입니다.
이 후에도 자가 혈당 측정 잘하여 주치의와 상의 하면서 당뇨 조절 잘 하시길 바랍니다.
- 내과 전문의 장승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