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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뽀로로23.02.13

알레르기가 약하게 있을 때 지속적으로 노출 시켜주는게 도움이 되나요?

나이
30
성별
여성

어떤 물질, 음식 등에 알레르기가 약하게 있는 경우 주기적, 혹은 지속적으로 낮은 강도로 그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시켜주는게 알레르기를 없애거나 더 알레르기 강도가 낮아지는데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면역치료의 방법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 의학적으로 공인된 유일한 치료방법은 면역치료 입니다. 면역치료방법으로는 면역주사와 설하면역치료가 있는데, 면역주사는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항원을 낮은 농도부터 높은 농도로 점차 올려가면서 정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서 알레르기 체질을 바꾸는 방법으로 설하면역치료보다 오랜 기간동안 연구되어 효과가 검증된 방법으로서, 보통 5년 정도 정기적(주2회~월1회)으로 주사를 맞게 됩니다. 면역주사는 특히 집먼지진드기와 꽃가루 알레르기에 효과가 좋으며, 고양이나 개털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알레르기는 면역 치료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임의로 알레르기 물질에 계속 노출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증상만 심해지고 불편할 뿐입니다.


  • 알러지는 선천적으로 타고 나서 어렸을 때에 없으면 커서도 발생하지 않는 질환이 아니며 후천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러지는 알러지 항원에 노출되면 몸에서 감작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몸에 각인이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감작이 발생한 이후에는 추가적인 노출이 될 경우 노출될 때마다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 감작 과정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은 이론적으로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이라도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유발 물질에 노출을 시켜 탈감작을 시키는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이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립된 것이 아니며 반복적인 노출을 해준다고 하여서 인위적으로 탈감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근거는 불충분합니다. 주기적, 혹은 지속적으로 낮은 강도로 그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시켜주는게 알레르기를 없애거나 더 알레르기 강도가 낮아지는데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불충분하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