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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내일도모레도
오늘도내일도모레도23.08.07

과거에 한반도에 들여반 반달가슴곰은 동물원으로 못보내나요?

과거에 농가에 들여온 반달가슴곰이 지금 농가에 여러가지로 골치로 전락했는데 동물협약 가입으로 해외로 보낼 수 없다고하는데 그러면 국내 동물원으로 보내는것도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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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화려한비버73입니다.

    한반도 전역에 서식하던 반달가슴곰은 서식지 파괴, 보신문화, 밀렵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며

    2004년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복원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리산의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은 곰 한 종을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리산 전체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추진배경- 지리산에 남아있는 5마리정도의 반달가슴곰을 그대로 둘경우 멸종될 위험이 있어 외부로 부터 증식·복원을 추진하게 됨


    ※ 2001년 4월 「한국 반달가슴곰 개체군 및 서식지 생존가능성 평가 워크샵」 결과


    복원목표- 20년까지 최소 존속개체군인 50여 마리 이상 증식- 곰은 먹이사슬 최상위 단계로 생태계 조절자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며, 반달가슴곰 복원을 통해 생태계 균형 유지 (생태계 안정화)- 권역별 단위 서식권내 복원을 통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

    단기적으로 단위 서식권 내에서 멸종위기에서 벗어나 존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주변 서식권과 연결


    ※ 1단계 : 지리산․덕유산(남부권), 2단계 : 설악산․오대산(북부권), 3단계 : 월악산․소백산(중부권)


    복원방법한반도 아종과 동일 계통군인 러시아(연해주), 북한, 중국 북동부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을 도입·방사


    향후계획- 단절된 단위 서식권의 연결을 통한 생존력 회복ㆍ권역별 자체 생존 가능한 50여 마리 수준으로 복원ㆍ서식지 보호와 연결을 통해 개체군 생존력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