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쉬는날인데 거래처 전화 안받는게 잘못인가요
제가 월-금까지 일하고 토요일은 근무를 안해요
근데 지난주 금요일까지 결제해주기로 한 거래처가 있었는데
돈이 모자라서 결제를 못해줬어요
그랬더니 토요일에 거래처에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사무실전화는 제 폰으로 착신전환 해놔서
제 폰에 부재중 전화가 찍혔는데
굳이 토요일까지 머리 아픈 일 때문에 전화하기도 싫고 신경쓰기 싫어서 그냥 놔뒀어요
거래처도 기다리다 전화 했을거라는건 알아요
근데 거래처도 저희 사장님 개인번호도 알고있고 또 제가 개인적으로 빚진것도 아니고
금요일까지 결제해 드리겠다는 것도 저는 사장님이 한 말을 전달한것 뿐이고
또 결제가 늦어진다는 연락도 미리 했으면 좋았겠지만
맨날 결제전화 때문에 시달리고 있던 터라 그냥 피하고 싶었어요
이게 제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죠
사장님은 결제에 별 관심도 없고 그냥 우리가 사정이 안 좋으니 어쩔 수 없단 식이고
저만 거래처들한테 전화 받으면서 맨날 들들 볶이거든요
이게 싫어서 그만둘 예정이기도 하구요....
암튼 요약하자면 제가 토요일에 온 거래처 전화를 콜백하지 않았더니
오늘 거래처에서 전화와서는 왜 전화를 안받냐고 하길래
토요일은 일 안한다고 굳이 근무하는 날도 아닌데 회사일로 전화받는건 좀 그렇다 라고 말하니까
토요일이든 뭐든 전화온거 찍혔을거 아니냐
그럼 연락해줘야 하는게 맞지 않냐 라고 하면서 자기말이 틀렸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제가 잘못 생각한거같다 님 말이 맞다 이런 식으로 대답하고...좀 안 좋게 전화를 끊었어요
결제는 오늘이나 내일 할 예정인데요
직원인 제가 어디까지 해야 하는게 맞나요?
제 잘못이라면 결제가 늦어질거라고 미리 말 안해준거?..
사실 죄책감을 가져도 사장님이 가져야 할 것 같은데
사장님은 죄책감 같은것도 모르고
저만 혼자 꼭 빚 못 갚는 사람처럼 죄책감 가지고 거래처 전화 못해준것도 못받은것도 내 잘못인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게 정말 싫은데요
정말 궁금합니다 뭐가 잘못이고 누가 문제인지
너무 힘들어서 객관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