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호흡을 힘들어 할때 응급처치하는 요령
푸들6살인데 밤에 칫솔질 하다가 사람이 사레들린것처럼 갑자기 호흡을 힘들어 하면 어떻게 하나요? 한 30초동안 코로 소리내면서 힘들게 호흡했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강아지가 목에 이물이 걸렸거나 역기침 증상을 보일 때는 즉시 양쪽 가슴을 가볍게 토닥여 이물질 배출을 유도하고 목을 일자로 펴서 기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칫솔질 도중 물이나 치약이 기도로 넘어가 발생한 일시적인 역기침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려견의 입안을 열어 칫솔모나 이물질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코를 살짝 막아 침을 삼키게 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만약 혀가 파랗게 질리는 청색증이 나타나거나 호흡 곤란이 1분 이상 지속된다면 기도 폐색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가슴 아래쪽을 눌러주는 하임리히법을 시행하고 밤에도 운영하는 동물병원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칫솔질 중 갑자기 코로 소리를 내며 힘들게 호흡했다면 목에 자극이 생겼거나 역재채기 , 이물 자극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우선 당황하지 말고 목 주변을 조이지 않게 하고 편안한 자세로 안정시켜 주세요. 억지로 입을 벌려 확인하거나 물을 먹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0초 내 회복되고 이후 정상이라면 관찰 가능하지만 반복되거나 잇몸이 파래짐 ,기침 호흡곤란 , 축 처짐이 있으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푸들은 기관지 , 기관 문제도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
반려견이 갑자기 사레들린 것처럼 들이쉬는 숨을 크게 쉬며 "컹컹", "쌕쌕"거리는 소리를 내는 증상은 역기침(Reverse Sneezing, 리버스 스니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푸들처럼 목구멍(연구개)이나 기도가 예민한 품종에서 자주 나타나며, 양치질 중에 치약이 목뒤로 넘어갔거나 칫솔이 입안 깊은 곳(입천장, 혀 뿌리)을 자극했을 때 반사적으로 발생합니다. 보통 30초에서 2분 내외로 지속되다가 자연스럽게 멈추며, 증상 자체로 생명이 위험해지지는 않습니다.
발작(역기침) 발생 시 긴급 처치법
1. 코구멍 살짝 막기
• 양 손가락으로 강아지의 두 콧구멍을 1~2초간 살짝 막았다가 떼어줍니다.
• 코로 숨을 쉬기 힘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입으로 침을 삼키게 되는데, 침을 삼키면서 목구멍의 경련과 자극이 해소됩니다.
2. 목덜미/목 아랫부분 쓸어내리기
• 목을 아래쪽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려 주며 침을 삼키도록 유도합니다.
3. 얼굴에 가볍게 바람 불기
• 얼굴 쪽에 바람을 "후-" 하고 살짝 불어주면 반사적으로 반사 행동(침 삼킴)을 하여 증상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침착한 태도 유지하기
• 보호자가 놀라 소리를 지르거나 크게 당황하면 아이가 불안해져 호흡이 더 가빠질 수 있습니다. 차분하게 몸을 다독여 주세요.
칫솔질할 때 예방법
• 치약 양 줄이기: 치약이 목으로 넘어가 자극하지 않도록 아주 적은 양만 사용하세요.
• 칫솔 각도 조절: 입안 너무 깊은 곳(어금니 안쪽 깊숙한 곳)까지 칫솔을 넣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앞니/송곳니부터 천천히: 칫솔질에 적응할 수 있도록 거부감이 적은 부위부터 짧게 진행합니다.
대부분의 역기침은 일시적이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역기침이 아닌 기관지 협착증(기침), 심장 질환, 기도 이물질 등일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2분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될 때
혀나 잇몸 색이 파랗게 변할 때 (청색증)
호흡 곤란 후 기절하거나 쓰러질 때
평소에도 흥분하면 거위 울음소리 같은 "컹컹" 기침을 자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