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프라이스제도는 언제부터 도입됐나요?
소비자가격을 최종판매자가 결정하여 표시하는 오픈프라이스는 언제부터 국내에서 도입해서 시작한건가요?
원래의 목적은 무엇이었고 의도대로 잘 시행된걸까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오픈 프라이스는 2000년대 초반에 국내 대형 마트에서 도입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물가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입니다.
기존에는 판매자가 상품 가격을 결정하여 표시하는 '고정가격제'가 있었는데, 이는 판매자가 자유롭게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단점이 있어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오픈 프라이스가 도입되었습니다.
오픈 프라이스 도입 이후 소비자들은 같은 상품을 다른 매장에서 비교하여 가격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경쟁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여 소비자들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이 일정하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오픈라이스(Open Price)제도라는 것은 최종판매업자인 유통업체가 실제 판매가를 책정하여 판매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 오픈프라이스 제도의 도입취지는 제조업체가 가격을 표시하게 되는 권장소비자가격제도와 다르게 유통업체가 자율적으로 판매가를 결정하여 유통업체간의 경쟁을 통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도였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에게 유리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도록 만들겠다는 취지와는 다르게 오픈라이스 또한 명확한 기준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판매처에 따라서 가격이 크게 차이가 발생하거나 혹은 판매업체간의 담합으로 인해서 가격이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이 나오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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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오픈 프라이스 제도란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가격을 정하지 않고
각 소매점에서 실제 판매 가격을 결정하도록 하는 가격 제도로 1999년에 도입되었으며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실제가격보다 높게 표시한 뒤 소비자에게 대폭 할인하여 판매하는
기존의 속임수 할인판매를 근절하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오픈 프라이스는 1980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판매자가격제'입니다. 오픈프라이스의 원래 목적은 판매자가 가격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매상간 가격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후생을 증진하는 데 있습니다.
오픈 프라이스하에서는 최종 판매자가 소비자 가격을 결정하고 표시할 책임이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적으로 판매자와 공급자 간에 협상되며 최종 가격은 정부나 기타 외부 당사자가 정하지 않습니다.
오픈 프라이스 시스템의 구현은 보다 규제된 가격 시스템에 익숙한 일부 소매업체의 저항을 포함하여 초기 몇 년 동안 몇 가지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가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의 이점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시스템이 점차 수용되었습니다.
오늘날 오픈 프라이스 시스템은 식료품, 전자 제품, 의류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재 및 서비스 전반에 걸쳐 한국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공개가격제 하에서 가격 담합 등 반경쟁적 관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한국 경제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발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