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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말벌263
신박한말벌26321.05.09
혈압약과 근이완제 함께 복용이 가능한가요?

허리근육통증으로 근이완제, 소염제

장기복용중 혈압약(칸데모어정 16)을

복용하게 되었는데,

이 두 약을 함께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또 근이완제, 소염제 장복하면

신장이 나빠진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지요.

정형외과에서는 상관없다고하고

내과에서는 아플때만 먹으라면서 장복하면 안좋다고 하십니다. 두 의사분 말이 달라서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세가지 약을 함께 복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근이완제와 소염제를 복용 하셔도 수분섭취만 잘 해 주신다면 신장에 큰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장기 복용 하기도 하는 약입니다.

    아무래도 정형외과쪽에서는 필요하다면 장복 해도 된다는 관점에서 이야기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필요없는 약을 오래 먹으면 당연히 좋지 않겠지요..

    내과 쪽에서는 그래도 주의 하는 것이 좋다는 측면에서 그렇게 이야기 하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진통소염제 중 NSAIDs 계열은 장기간 복용할 경우 콩팥 기능이 나빠지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근육이완제와 혈압약은 큰 연관성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만

    약제 종류가 많기때문에 처방받은 병원에 문의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떠한 약이라도 장기간 복용시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지도하에서 적절한 용량을 복용한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기존에 신장이나 간 질환이 있다면 현재 드시는 약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내과 방문하여 관련 상담을 받고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비스테로이성 소염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성분의 합성을 억제합니다. 그런데 신장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은 주로 혈관확장제로 기능한다. 건강한 개인의 경우 신장 관류(renal perfusion)는 비교적 제한적입니다만 나이가 많거나, 심부전, 신부전이 있으면 신장 혈관 수축이 일어나고,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이 증가하는 것이 신장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죠. 따라서 신장 기능이 손상된 이러한 조건(고령, 심부전, 신부전)에서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은 신장 혈류를 보존하고, 신사구체 동맥의 저항을 감소시킴으로써 사구체 여과율을 보존해줍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비스테로이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면 프로스타글란딘이 부족하게 되며 사구체를 통한 혈류를 감소시키고 급성 신장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두분의 말이 다른 이유는 정형외과 선생님의 경우는 환자분이 내과적인 질환이 없고 건강한 사람이기때문에 어느정도 약을 복용해도 급성신손상이 올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하신거고 내과선생님의 경우 내과적으로 약을 보기때문에 장기적으로 오래 복용시 신장에 위험성이 있기때문에 그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셨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장기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급성신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에게 있어서 어느정도 긴 시간동안 약을 복용하는 것은 이런 신손상의 가능성이 크지 않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든 약은 장기적으로 복용시 안좋은 영향을 줄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도로만 약을 복용하시는게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비스테로이성 소염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성분의 합성을 억제합니다. 그런데 신장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은 주로 혈관확장제로 기능한다. 건강한 개인의 경우 신장 관류(renal perfusion)는 비교적 제한적입니다만 나이가 많거나, 심부전, 신부전이 있으면 신장 혈관 수축이 일어나고,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이 증가하는 것이 신장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죠. 따라서 신장 기능이 손상된 이러한 조건(고령, 심부전, 신부전)에서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은 신장 혈류를 보존하고, 신사구체 동맥의 저항을 감소시킴으로써 사구체 여과율을 보존해줍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비스테로이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면 프로스타글란딘이 부족하게 되며 사구체를 통한 혈류를 감소시키고 급성 신장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두분의 말이 다른 이유는 정형외과 선생님의 경우는 환자분이 내과적인 질환이 없고 건강한 사람이기때문에 어느정도 약을 복용해도 급성신손상이 올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하신거고 내과선생님의 경우 내과적으로 약을 보기때문에 장기적으로 오래 복용시 신장에 위험성이 있기때문에 그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셨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장기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급성신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에게 있어서 어느정도 긴 시간동안 약을 복용하는 것은 이런 신손상의 가능성이 크지 않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든 약은 장기적으로 복용시 안좋은 영향을 줄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도로만 약을 복용하시는게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