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초까지 토마토가 독성이 있다고 믿어진 주요 이유는 두 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납 중독: 18세기 후반, 유럽의 부유층은 납 함량이 높은 퓨터(주석과 납의 합금) 접시에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토마토는 산성이 강해 퓨터 접시에 닿으면 납이 녹아 음식에 섞였고, 이를 먹은 사람들은 납 중독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당시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토마토가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독성 식물과의 연관성: 토마토는 독성이 있는 가지과 식물인 악몽나무와 같은 과에 속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토마토도 독성이 있다고 잘못 인식되었습니다. 사실 토마토 식물의 잎과 줄기는 독성이 있지만, 열매인 토마토 자체는 독성이 없습니다.
이러한 오해들로 인해 토마토는 오랫동안 '독사과'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으며, 사람들은 토마토를 먹는 것을 피하였습니다. 그러나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오해들이 해소되면서 토마토는 안전한 식품으로 인식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