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일명 '쇼'를 하는 것도 사회성의 범주에 충분히 포함되나요?

일명 '쇼'를 하는 것도 사회성의 범주에 충분히 포함되나요?가족들이 키우던 반려견이 죽었는데

누나가 슬피 우는 모습을 보고 '내가 여기서 '이거야말로 진짜 개죽음이네'하면서 농담을 하면 누나가 대뜸 화를 내거나 1시간동안 붙들고 잔소리하는 곤란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니까 이 상황에서 내가 적절히 슬픈 척을 해야겠다. 그리고 얼마 전 TV에서도 어떤 사람이 이런 상황에서 우는 것을 봤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게 맞다.'라는 생각에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찡그리는 행위를 하는 것도 사회성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런 상황 인식하고 적절히 반응하는거는 충분히사회성에 포함된다고 봅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게 바로 상황판단능력이고 타인감정 고려하는거잖아요 진짜슬픈게 아니라도 상대방 기분 맞춰주려고 노력하는것도 사회적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글고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하고 있어요 장례식장가면 진짜 슬프지않아도 분위기때문에 숙연해지는것처럼요 다만 너무과하게 연기하면 티날수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하시는게 낫겠네요 누나분도 질문자님이 배려해주는마음은 알아주실듯해요.

  • 질문의 답변을 드리자면 저는 어느정도 사회성의 범주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어느정도 엄살을 피는것도 실력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그파트를 못 건들수도 있고 아니면 같은 파트직원들이 힘들수도 있는데 진짜 쇼하는 사람도 많이 있어요 아 힘들어요 무겁다 이러면 정말 혼자 할수 있는데 다른 후배직원들이 대신 해주고 끝나고 갈쯤 혼자서 아 오늘도 사회생활 힘들었다 이러신분들도 봤습니다

  • 말씀하신 상황에서의 행동은 충분히 사회성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성이라는 건 단순히 사람들과 잘 지내는 능력만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감정 표현이나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도 포함돼요. 누나의 감정을 고려해서 농담을 삼가고, 슬픈 척이라도 하는 건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고 갈등을 피하려는 사회적 판단이 작용한 거죠. TV에서 본 장면을 참고해서 행동을 조절하는 것도 사회적 학습의 일환이고요. 진심이 아니더라도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건 오히려 성숙한 사회적 기술로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