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냉철한라마35
나치 독일은 원자폭탄 만들기에 성공했었나요
오펜하이머 영화를 보면 미국이 원자폭탄을 만들기 시작한 계기가 독일이 먼저 원자폭탄을 만들까 봐서라고 하던데요 결론적으로 독일은 원자폭탄을 만들 수 있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물리학자 실바르드가 아인슈타인을 거쳐 루스벨트 대통령을 설득해 원자폭탄 개발 계획을 실행하도록 한 것은 독일이 먼저 그 무시무시한 무기를 개발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양자역학이 꽃을 피운 것도, 핵분열을 처음 발견하고 발표한 것이 독일의 오토 한과 리제 마이트너였을 만큼 독일의 물리학의 수준은 세계 최고였다. 하이젠베르크를 비롯한 최고의 물리학자들이 덤벼들기만 하면 원자폭탄을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여겨졌던 것이다.
히틀러의 나치와 하이젠베르크를 중심으로 한 독일의 물리학자가 원자폭탄을 실제로 개발하려 했는지, 개발하려 했다면 어느 정도까지 이르렀는지에 대해서 적지 않은 논란이 있는 것으로 한다. 특히 하이젠베르크는 어떤 태도였는지에 대해서 더욱 그렇다. (나치에 대해서는 아닐지라도) 독일에 대해서는 깊은 충성심을 가진 하이젠베르크가 적극적으로 원자폭탄 개발에 참여했다고도 하고, 나치에 반발하여 태업 수준으로 임했다고도 하고, 나치가 별로 관심이 없었다고도 하고, 하이젠베르크를 비롯한 독일의 물리학자들이 그만한 실력을 가지지 않았다고도 한다.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하이젠베르크는 의심은 가지만, 확증은 없는 상태에서 풀려났고, 양자물리학자로서 명예를 누리며, 『부분과 전체』라는 명저를 남기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나치 독일은 제 2차 세계대전 중 원자폭탄 개발을 시도했지만, 실제로 원자폭탄을 완성하지는 못했습니다.
미국 맨해튼 프로젝트가 시작된 주요한 이유중 하나가 독일이 먼저 핵무기를 만들수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독일은 우라늄 농축 및 플루토늄 생산 핵분열 연구를 진행했으나, 기술적 어려움과 자원 부족, 전쟁 상황으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히틀러와 군부 내의 관심 부족, 과학자들의 탈출등도 영향이 컸습니다. 미국이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해 1945년 일본에 투하할수있었던 것은 이와 같은 독일의 개발 실패와 대비됩니다. 따라서 독일은 원자폭탄 완성에는 실패했지만, 미국이 이를 막기 위해 신속히 연구를 진행한 배경이 된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