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C-peptide가 정상치보다 낮으면 어떤 문제가 있나요?
이번에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C-peptide가 정상치보다 낮게 나왔더군요.
근데 제가 대장내시경을 한다고 전날에 죽만 먹고 그랬는데 건강검진에서 C-peptide가 정상치보다 낮으면 어떤 문제가 있나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C-펩타이드(C-peptide)는 인슐린 생성과정에서 함께 분비되는 물질로,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C-펩타이드가 정상치보다 낮다면 췌장에서 인슐린 생성이 부족한 상태일 수 있으며, 이는 제1형 당뇨병이나 후기 제2형 당뇨병, 또는 췌장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내시경 전날 금식하고 죽만 드셨다면, 이 결과는 일시적인 저혈당 상태에서 측정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사 전 식사 제한이나 금식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C-펩타이드 수치도 정상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일반적인 식사 상태에서 재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으며, 다른 당뇨 관련 지표(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등)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걱정되신다면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C-peptide 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얼마나 분비되는지를 반영하는 지표로, 정상치보다 낮게 나온 경우 인슐린 분비가 줄었거나 췌장 기능 저하, 1형 당뇨, 심한 기아 상태 등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내시경 준비로 전날 죽만 먹고 금식에 가까운 식사를 했다면,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분비도 줄어들어 c-peptide 수치가 일시적으로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즉, 검사 전 식사량이 적거나 금식 상태라면 c-peptide 가 실제 췌장 기능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검사 전 식사 제한때문에 일시적으로 낮게 나왔을 가능성이 높으니, 한번의 결과만으로 췌장 기능 이상을 단정하지 마시고 필요하다면 담당의와 재검이나 추가 평가에 대해 상담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C-peptide는 인슐린 전구체에 들어있는 물질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면 A-chain과 C-peptide, B-chain이 한덩어리로 붙어있는 proinsulin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C-peptide가 떨어져나가면 A-chain과 B-chain이 인슐린이 되는겁니다.
C-peptide는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가늠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당뇨가 없는 상황에서 C-peptide가 낮은건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다.
금식으로 인해서 혈당이 높아지지 않고, 인슐린이 분비될 상황이 아니어서 C-peptide가 낮게 측정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건강검진에서 C-peptide 수치가 정상보다 낮게 나왔다면, 이를 통해 인슐린 분비와 관련된 몇 가지 상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C-peptide는 인슐린이 생성될 때 함께 분비되는 물질로, 인슐린의 분비 능력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수치가 낮다는 것은 인슐린 분비가 감소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몇 가지 요인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1형 당뇨병이 있을 때 체내에서 인슐린을 거의 생산하지 못하므로 C-peptide 수치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도 장기간의 질병 경과로 인해 췌장 기능이 저하되면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약물 복용이나 췌장 질환 등도 낮은 수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검사 전날 대장내시경 준비를 위해 음식 섭취를 제한했다면, 이로 인해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요인 중 하나일 뿐이며, C-peptide의 수치만으로 구체적인 결론을 내리긴 어렵습니다. 정확한 상태를 이해하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보다 자세한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C-peptide는 인슐린 분비의 지표로, 체내에서 인슐린이 분비될 때 함께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건강검진에서 C-peptide 수치가 정상보다 낮게 나온 경우는 인슐린 분비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을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C-peptide 수치가 낮으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진 경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나, 검사 결과가 유의미한지 판단하려면 혈당 수치와 함께 평가해야 하고, C-peptide가 일시적으로 낮게 나올 수도 있구요. 예를 들어, 대장내시경 전날처럼 죽이나 제한적인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에서는 몸의 대사와 인슐린 분비에 변화가 생길 수 있죠
따라서, 단순히 C-peptide 수치가 낮다고 해서 당장 큰 문제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시 한 번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식사나 수분 상태 등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검사나 추적이 필요할 수 있으니,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내분비 내과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