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질 시간이 아님에도 하늘이 가끔씩 먹구름이 끼며 노란색, 핑크색등으로 변하는건 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노을이 질 시간이 아님에도 하늘이 가끔씩 먹구름끼며 노란색, 핑크색등 다양한 색으로 변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파란색이나 아니면 구름꼈을때 기준으로 흰색,회색이 아니면 대기가 불안정적인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
노을이 질 시간이 아님에도 하늘이 노란색이나 핑크색으로 변하는것은 대기중의 입자나 구름의 두께와 구성 들 그리고 태양빛의 산란 등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는 현상이지요. 햇빛은 백색광인데 여러개의 색이 혼합되어있습니다. 이 빛이 지구 대기로 들어오게 되면 레일리 산란과 미 산란이라는 현상에 의해서 나타나는데 대기중의 분자와 입자들이 빛을 산란시키며 파장이 잛은 파란색이나 보라색 빛이 더 ㅏㄶ이 산란되고 긴 빨간색이나 노란색은 덜 산란되게 됩니다. 구름이 많이 끼거나 대기중에 많은 입자나 오염물질이 있으면 산란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구름이 두꺼ㅃ거나 대기중에 작은 먼지, 오염입자 물방울등이 포함되어 있을때 빛이 더 복잡하게 산란되며 하늘 색이 변화되게 되는것이지요. 먹구름이 끼면 보통은 구름이 회색이나 어두운색이 되지만 산란에 의해 노란색이나 핑크색등으로 보이게 될수도 있으며 노란색하늘은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할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핑크색 하늘은 물방울이나 미세 입자가 특정한 ㅏㅇ식으로 빛을 산란할때 구름의 두꼐와 태양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대기가 불안정할 때, 특히 저기압이나 폭풍우 전후에 하늘의 색이 이상하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구름 속의 수증기 농도, 입자의 크기가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불안정한 대기에서는 빛의 산란이 더 불규칙해지고, 구름이 빛을 통과시키는 방식도 달라집니다.